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2천90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함께하기’란 테마로 겨우내 실내에서 생활해온 장애우들을 야외행사에 초청해 함께하는 하루를 보냈다.
또 포항제철소 인근의 자매마을 담장 도색과 환경정화활동, 농촌지역 자매마을 못자리 설치, 노후가구 전기점검, 경운기 수리를 비롯해 자매마을과 복지시설 등에서 장애우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며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매월 나눔의 토요일에 통참해 온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이날도 제강부, 노재과 등 직원 50명과 함께 송도동의 ‘모자원’에서 화단정리 및 담장 도색 활동을 했으며, 노무안전그룹, 환경보건그룹, 설비기술부 등 직원 480여명은 형산강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자매마을에는 압연정비부, 선강정비부, 화성부 직원등 1천240여명이 들판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시설 31개소에는 자원봉사 동회회원 1천160여명이 투입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