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복사꽃선녀 진으로 선발된 박유영(25)씨는 영해면 출신으로 300만원의 시상금과 앞으로 2년간 영덕군청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박양은 “늘 참가하고 싶었다”며 “영덕의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관광 영덕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복사꽃선녀 선에는 이민정(24), 미 이선경(20)씨가 선발돼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합숙기간 동안 선녀들 간의 우정과 인기 등으로 선정된 우정상은 승영미(39), 인기상 신가연(23), 포토제닉상 이민정(24)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명칭변경과 참가자격 기준완화, 인센티브 제공 확대 등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갖춘 참가자가 대거 출전하는 등 대회 수준이 향상됐고 치밀한 계획과 준비로 대회진행도 매끄러웠다는 평을 들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참가자들 모두가 아름다운 미를 가진 분들로 젊은 시절 좋은 추억거리가 되기를 바라며 선발된 미녀들은 영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영덕과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