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초등학교에서는 장애이해를 위해 제작된 특별방송 ‘대한민국 1교시-넌 소중한 내 친구’란 라디오프로그램을 청취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또래들의 입장에서 장애 친구를 바라보고 함께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장애인식개선 드라마인 ‘마이프렌즈’를 시청하게 된다. 학생들은 방송이 끝난 후 느낌이나 소감을 적어 ‘제11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방송소감문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135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는 일심재활원에 위문품을 보내고, 신상철 대구시교육감은 직접 장애학생이 생활하고 있는 선명요육원을 방문해 위문, 격려한다.
이밖에 대구효동초교는 이날 교내에서 시각장애인 안내표지판과 흰지팡이를 이용한 시각장애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