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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뜯고, 즐거움 캐고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4-20 17:52 게재일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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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울릉도산나물축제 '성료'

울릉도대평원 나리 분지에서 개최된 제3회 울릉도 산나물축제가 18일 명이(산마늘) 나물 채취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 울릉초등학교를 출발 성인봉을 경유 나리 분지로 내려오면서 등산을 겸해 명이 나물을 채취하는 행사도 했다. 또 나리분지에서는 산나물에 숨은 보물찾기와 산나물 떡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지난 16일부터 개최된 울릉도 산나물축제는 산나물현장채취체험, 산나물요리 전시 및 경연대회, 평양예술단의 공연, 조선족처녀들의 널뛰기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산나물요리경연대회에는 관광객 이화경(49·대전시 유성구), 박혜진(43)씨 부부가 부지갱이 볶음으로 울릉주민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노래자랑에서도 부산에서 동창들과 관광 온 손호남씨가 1등을 했다.

이번 축제에는 서면과 자매결연한 부천시 상2동 주민, 삼척농업기술가족, 부산국토관리청, 포항시 등 많은 자매결연 도시, 단체가 참가해 행사를 빛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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