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난해 상주소방서에 신고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교통사고가 17건으로 30.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46.4%를 차지했으며 월별로는 6월이 13건으로 전체의 23.2%를 차지한 데 이어 5월과 10월이 6건으로 10.7%의 발생빈도를 보였다.
정택모 상주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학교나 놀이터, 길거리 등 어린이들이 오가는 곳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수많은 어린이들이 다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부모님을 비롯한 성인 모두가 위험한 곳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어린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