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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경기 4분기말부터 회복"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4-21 20:46 게재일 2009-04-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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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내수시장이 올 4분기 말부터 회복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일 포스코경영연구소는 ‘2분기 이후 철강 수급전망’을 통해 철강 내수가 상반기 말에 바닥을 치고 4분기 말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상반기 철강재 내수 규모는 지난해 동기보다 27.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감소폭이 2.6%로 줄어들면서 올해 전반적으로 16% 감소폭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 철강 수요산업인 자동차 생산은 올해 334만대로 작년보다 12.5% 감소하고, 건설투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에 따라 2.0% 감소에 그친 113조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조선 건조량의 경우는 조선사들의 자금난 및 선사들의 인도 연기 요청 등에 따라 작년 대비 1.6% 증가에 머물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반등해 내년 상반기에는 철강 내수 증가율이 10%를 웃도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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