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경북도는 오는 10월16일부터 산림생태과학원에서 다양한 산림문화축제를 펼치기로 했다.
산의 날 행사는 2008년 강원도에 이어 2번째로 국토녹화 성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제시를 주제로 오는 10월 16∼18일까지 경북도 산림생태과학원에서 개최되며 산림관련 기관단체, 학계, 임업인 등 3만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경북도는 전시부문, 컨퍼런스, 기념행사로 나눠 산림역사관, 시도·시군관, 산림관련 각종 전시회, 학술세미나, 특별강연, 사례발표와 산림문화·생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반면 개최 장소로 선정된 ‘산림생태과학원’은 전국 최대 산림문화 공간으로 178ha의 면적에 총 450억원으로 산림박물관,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안동호반 자연 휴양림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1만여명의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
은종봉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도의 우수한 산림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산림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 산림웅도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알찬 행사 추진을 위해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범국민적 행사로 성대하게 치르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