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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레퍼토리, 경북연극제 최우수 단체상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9-04-21 20:32 게재일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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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 열리는 전국연극제 경북대표로 출전

‘제20회 경북연극제’에서 구미 극단 구미레퍼토리의 ‘고요(고재귀 작·황윤동 연출)’가 영예의 최우수단체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소아마비 문신시술자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력이 돋보이는 무대와 연출, 연기자의 앙상블이 잘 짜여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 대표로 참가한 극단 구미레파토리는 경북도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전국연극제 참가 경비 2천만원과 함께 내달 28일부터 6월16일까지 구미에서 열리는 ‘제27회 전국연극제’에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북연극협회(회장 신계호)가 주최하고 포항·김천·구미·상주 연극협회가 주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도내를 순회하면서 열린 이번 경북연극제는 도내 5개 극단이 참가해 19일 오후 5시30분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됐다.

이번 경북연극제 심사는 김삼일(포항시립연극단 연출자), 이애자(연극협회 경주지부장), 신계호(경북연극협회장)씨가 맡았다.

이밖에 개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개인상

△최우수 연기상 ▲김철문(극단 Over 21·포항) ▲윤현주(극단 둥지·상주) △우수연기상 ▲장병근(극단 삼산이수·김천) 최병남(극단 구미레퍼토리·구미) △무대미술상 장윤수(극단 가인·포항).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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