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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청호 꺾고 한마음 축구대회 우승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4-21 20:15 게재일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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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가 해병대 창설 60주년 및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상록수는 지난 19일 해병대연병장에서 열린 청호와의 결승에서 5골이나 몰아치며 5대0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록수는 최대고비인 준결승에서 강호 백호를 만나 1대0으로 힘겹게 눌렀으며 예선 1회전에서 전통의 강호 포이스를 5대1로 대파한데 이어 8강에서 만난 화랑도 5대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상록수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모두 16골을 터뜨린 반면 3골 밖에 허용하지 않아 공·수에 걸쳐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상록수는 이로써 올해 처음 열린 협회장기 대회 3위에 이어 경북매일신문사장기 장년부 우승 등 각종 대회를 휩쓸며 40대 최강의 클럽임을 자랑하고 있다.

황광열 상록수클럽 회장은 “공수짜임새가 좋은데다 회원들과 화합도 잘돼 올해 가장 좋은 전성기를 보내는 것 같다”며 “앞으로 젊은 선수들을 더욱 많이 영입해 포항최고의 축구클럽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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