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 포항시는 용역업체로부터 지난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시의 임무와 비전, 전략목표 수립과 부서별로 개발한 성과목표와 성과지표 등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관련자료를 탑재한 시스템을 시연한 후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했다.
이어 앞으로 포항시는 5월 중에 부서별 성과지표를 최종 확정하고 성과관리 시스템에 탑재해 시험 운영 후 올해부터는 부서별 업무 및 성과를 시스템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평가결과에 따라 부서별·개인별 각종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연계해 개선하는 등 전략적 업무추진과 효율적인 성과관리가 되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보고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책 가운데 신규사업은 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설립 추진, 독일막스프랑크코리아 연구소, 환동해종합박물관(도서관)건립, 국도7호선 흥해읍 우회도로개설,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포항 ∼삼척간 고속도로 건설, 포항신역사∼영일만항간 철도부설사업, 포항권 용수(원수)확보사업 등 36건이다.
계속사업은 포항 영일만항 건설, 동빈내항복원, 과메기산업화 가공단지 조성,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건설, 포항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사업, 죽도배수펌프장 설치 등 36건이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