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상위입상 목표 맹훈련
이번 선수단은 군부 최대 규모로 지난 대회에 이어 상위입상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영덕체육회에 따르면 영덕군은 이번 대회에 군부 최대 규모인 선수·임원단 397명(육상 65, 축구 41, 테니스 32, 정구 16, 농구 25, 배구 28, 탁구 31, 레슬링 13, 씨름 21, 유도 20, 궁도 9, 배드민턴 20, 태권도 26, 볼링 14, 골프 6, 임원 30명)을 파견한다.
군은 2008년 대회에서 사상 첫 군부 종합 2위를 달성하며 스포츠 메카로 새롭게 급부상했으며 올해도 열악한 선수 재원 속에서 지난 대회성적 이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종합 2위의 가장 큰 수훈 종목인 육상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육상부문 종합 1위, 축구는 군부 15연패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또, 레슬링은 작년 종합 2위를 차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보이지 않는 효자종목으로 부각됐다.
볼링은 올해 종합 1위를 목표로 수차례 걸쳐 현지(경산) 적응훈련을 다녀오는 등 선수단 모두가 우승고지를 향해 맹훈련 중이다.
영덕군 체육회 임원들을 비롯한 군의회와 군청 실과소 및 후원단체들은 22일부터 선수들을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를 비롯한 10개 시부와 13개 군부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전은 시부 23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선수와 임원 등 1만43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