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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아동복지ㆍ바우처사업ㆍ문화대학 운영

남보수기자
등록일 2009-04-21 20:11 게재일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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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선진복지, 만족복지, 행복복지를 위해 자체 복지시책 발굴 및 우수 복지모델 도입, 정부 시책 적극 이행 등으로 선진복지 향상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군 사회 복지과는 과중한 복지업무로 많은 애로를 느끼면서도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사명감으로 주민복지향상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노인복지시책으로 강의실과 건강증신실, 노래방, 컴퓨터실, 서예실 등을 갖춘 3층 규모의 최신식 어르신 전당을 준공했다. 이곳은 어르신들의 교육 및 여가선용을 비롯해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가사 노인 돌봄이 바우처 사업과 어르신 문화대학을 운영하며 노인복지 향상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또 취약계층 3천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자가관리, 재활서비스, 재가 암환자 관리 등 저소득층의 맞춤형 건강 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기나 방학 중 밥을 굶는 아동이 없도록 경북도 지원 1억7천399만 원보다 더 많은 2억4천7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도내 23개 시군 중 아동급식비 지원이 가장 많다.

공단근로자를 위해 근로복지관을 건립해 건강관리실과 어린이집, 체력단련장, 강당, 근로자 지원센터 등 13개 공간을 조성, 근로자복지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돌봄이 센터를 북삼읍 가정지원센터에 설치해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를 돕고 있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밀알선교회지원과 모자가정 지원,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 칠곡군의 복지대상관리자는 기초생활수급자 4천187명, 장애인 4천283명, 감면대상 2천23명, 기타 1만여 명 등 2만2천여 명으로 군 복지담당 공무원 한 명이 주민 703명을 관리하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해마다 복지관련 업무량이 늘어나 일손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지만 항상 복지의 손길을 기다리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밀려오는 피로감도 금방 잊어 버린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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