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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인기만점'

채광주기자
등록일 2009-04-21 20:14 게재일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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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등 자매결연 통한 직거래 장터 활기

봉화군이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유통마진 없이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를 확대시켜 농가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가 활기를 띠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1992년 부천시와 서울 강동구청, 2005년 부산 연제구청 등과 자매결연해 추석과 설은 물론 수시로 직거래 장터를 현지에 개설해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해 오고 있다. 또 군은 지난해 안전한 먹거리 직거래 협약을 맺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봉화군은 매년 1차례씩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현지 소비자들을 초청해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확인 체험케하는 등 지역 홍보와 직거래 활성화에 힘써오고 있다.

이 같은 직거래 장터 운영과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Bmall에서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연 20∼30억원에 이르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직거래장터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간에 이익이 되는 농산물 직거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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