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대표 등도 정종복후보의 지원을 위해 22일 오후 1시 아랫시장을 찾아 거리유세를 계획하는 등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1일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4·29국회의원 재선거 경주시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한나라당이 적극 나서 해결할 것이라며 정종복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임의장은 “경주만큼 전 세계적으로 역사가 깊은 도시는 드물지만 지금까지 압축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문화를 도외시한 측면이 있다”면서 “정종복 후보가 당선되면 한나라당이 힘을 합쳐 정 후보가 지난 17대 국회때 추진하다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좌절됐던 경주역사문화도시특별법을 다시 추진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키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임의장은 “양성자가속기 사업은 당시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벌어지면서 자치단체 부담이 많아졌지만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비 사업을 지자체에 50% 이상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정책위의장으로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말해 양성자가속기 국비 지원문제가 이번에는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수원 본사 이전문제에 대해서는 경주시민의 입장이 지난 총선에서 확인된 만큼 경주시민들이 원하는대로 도심으로 이전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의장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은 여러 중앙부처에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 예산을 따내기 위해서는 힘과 역량이 있어야 하며 정종복 후보는 그만한 힘과 열정이 있다“면서 지난해 10월 경기도로 갈뻔 했던 방폐물관리공단을 경주로 유치한 것을 예로 들었다.
정종복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방폐장이 오면서 농작물 판매에 대한 농민들의 걱정을 하는 농민들이 많다면서 이런 걱정들을 덜어 드리기 위해 비료값과 사료값 200억원씩을 매년 농민들에게 지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희수 도당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수관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