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남북 당국자 개성서 접촉

연합뉴스
등록일 2009-04-22 21:22 게재일 2009-04-22
스크랩버튼
남북은 21일 오후 개성공단 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서 당국자간 본 접촉을 갖고 개성공단 운영 등과 관련한 양측 입장을 교환했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 대표단은 20여분간 진행된 본 접촉에서 서로 자기측 입장이 담긴 문건을 교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 측은 북측에 전달한 문건에서 지난달 30일 이후 23일째 개성공단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에 대한 접견 허용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본 접촉에서 유 씨에 대한 접견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측은 본 접촉에서 ‘탈북책동.체제비난’ 등의 혐의로 조사해 온 유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보하면서 처분 방침을 밝히고 개성공단의 향후 운영과 관련된 입장을 통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북측에 유씨에 대한 접견 허용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