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 시장 일행은 포항시청을 방문, 박승호 포항시장을 만나 양 도시 교류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7년 8월 박 시장이 장가항시를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맺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장가항시는 포스코가 스테인레스 생산회사를 두고 있는 곳으로 포항시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교류도시 중 하나”라며 “의향서는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의회의 협조를 얻어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강소성 동남부 장강 삼각주에 위치한 장가항시는 인구 89만명에 철강, 섬유, 유화, 화공. 자동차 부품 사업이 발달해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