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월 7일은 제5회 칠곡군민의 날 행사까지 겸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칠곡군이 개최하는 아카시아 축제가 열리는 신동재는 전국 최대의 아카시아 밀원지로 이곳 5km 구간은 아카시아 꽃 터널이 장관을 이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축제 첫날 7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함께 군민의 날 행사가 있고 오후 1시부터는 한혜진, 설운도, 현숙 등 가수를 초청 윙윙 가요제가 펼쳐진다.
이튿날 정오에는 사생대회와 백일장, 오후 5시∼8시까지 중국기예단 공연과 마술공연, 어린이 밸리 댄스, 7080 콘서트도 마련된다.
지천면 농업경영인 난타공연과 기네스북에 오른 안상규의 벌 수염 붙이기 퍼포먼스,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대구예술대학교의 전통무용과 실용음악 공연 등이 준비된다.
축제 마지막 날은 남사당패사물놀이,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숲 속의 작은 음악회도 펼쳐진다.
군은 지역우수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관광객을 위한 농산물판매부스를 설치해 벌꿀과 함께 지역우수 농산물도 판매한다.
한편, 칠곡군은 매년 5월,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지역특산품 아카시아 벌꿀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친환경테마 축제인 아카시아 벌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