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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토수호사업 지원 국회가 적극 나서 주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5-15 20:44 게재일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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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 의원들에 건의

경북도는 14일 울릉도를 방문한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대표 유정복의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일행 20명에게 울릉도 국제관광 섬 개발 및 경북도의 독도수호 현안 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일반현황, 현안사업보고를 하고 울릉군의 숙원사업인 일주도로 미 개설 구간(4.4㎞) 개통, 사동항 2단계 개발, 울릉 경비행장 건설, 독도방파제와 독도체험장 건설 등을 건의했다.


김 정무부지사 또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독도수호를 위한 새로운 구상과 함께 국회에 계류 중인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영토인 독도가 최소한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영토수호차원에서 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대표는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참석의원들은 전폭적인 지지와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민체전에 선수단 격려를 위해 경산시 머물고 있던 정윤열 울릉군수가 함께 헬기편으로 울릉도를 방문,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 국회의원들에게 울릉도, 독도 개발에 대해 건의했다.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의 이번 방문에는 유대표외에도 김성수, 김태원, 성윤환, 이정현, 이진복, 이학재, 조원진, 홍장표, 손범규, 신상진, 유일호, 정해걸, 조전혁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7시 경찰청헬기편으로 서울 중지도 헬기장을 출발, 9시10분께 울릉도 해군 118전 대 헬기장에 도착한 후 김관용 경북지사를 영접을 받고 울릉 신항에서 독도경비함 309함(함장 김종인)을 타고 독도로 출발했다.


일행들은 낮 12시 독도에 도착 양수경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독도경비상황을 보고 받고 독도경비대원들과 기념촬영 후 피자 20판 및 격려금을 전달하고 점심을 함께하는 등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문했다.


이어 독도주민 김성도(69), 김신열(72)부부와 독도 항로표지관리사무소직원(등대원) 등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민간 독도 지킴이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독도해역과 동해 EEZ를 지키고 있는 동해해경소속 독도경비함 5001 함 삼봉호(함장 곽영환)로 이동 함장으로부터 동해 및 독도 경비상황을 보고받고 해양경찰관들도 위로 격려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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