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경주에 ‘경북전직지원센터’가 문을 열어 실직근로자에게 새로운 직장을 알선해 주게 됐다.
경북전직지원센터는 경북도, 경주시, 구미시, 대구지방노동청의 컨소시엄으로 전직 및 재취업을 필요로 하는 실직근로자에게 새로운 직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지방노동청, 경북중소기업지원센터, 경북경총, 한국노총은 각종 취업정보를 통해 빈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및 전직을 희망하는 실직근로자에게 밀착상담, 집합상담, 직업교육 등 개인별 능력에 맞는 맞춤형 취업알선을 실시해 실업자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경북도는 지난해 3개월 시험운영결과, 210명이 참여해 95명을 취업( 45%)시켰으며 올해는 2천명의 컨설팅을 통해 800명을 취업시키기로 했다.
김신정 전문컨설턴트는 “실업기간 기죽지 말고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어학에 대한 투자를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 취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특히 경력직의 경우 업무역량과 성과 등을 돋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취업의 지름길은 열정적인 노력과, 얼마나 적극성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