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최근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첫발을 내디뎠다.
나달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총상금 370만유로) 단식 2회전에서 위르겐 멜제르(27위·오스트리아)를 2-0(6-3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나달은 최근 자신의 주무대인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나달은 필립 콜슈라이버(35위·독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리는 WTA 투어 마드리드오픈(총상금 450만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