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ㆍ학부모 개인상담 1천회 이상 지도
스승존경풍토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포스코교육재단이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5일 오전 11시 재단 소강당에서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에 선정된 포항제철동초등학교 류미경(여·50) 교사와 모범 교직원으로 선정된 포철고 정웅철(남·54) 교사 등 13명에게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된 류미경 교사는 교육경력 27년째로 지난 1992년 2월 포철동초에 부임해 학생·학부모 개인상담 1천회 이상 지도, 교사·학부모 교육 408회 진행 등 11년 동안 지속적인 상담활동을 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 3회(1993, 1995, 2005), 2008년 제17회 SBS 교육대상을 받았으며, 올해도 스승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다.
포스코교육재단이 스승존경풍토를 교육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있는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에게는 1호봉 특별승급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모범교직원 13명에게도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1990년부터 스승존경운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지난해부터 포항시와 광양시로 확대 실시한 이번 공모의 시상식에서는 일반부 최우수 박영미(포항), 고등학생부 최우수 정연선(포항 두호고 2년), 중학생부 최우수 금인훈(광양제철중 1년), 초등학생부 최우수 김지원(광양서초 5년) 등 모두 78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스승존경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