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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키우는 특별한 바다나들이

최승희기자
등록일 2009-05-15 21:58 게재일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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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청, 향기마을 원생들 승선체험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제14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14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향기마을 원생들에게 승선체험을 제공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포항신항과 영일만항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항만청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원생들의 견학을 돕기 위해 자진 참여해 이들과 동행했으며, 포스코와 등대박물관도 견학했다.


항만청 관계자는 “이날 실시한 장애인 승선체험은 제한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수용시설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며 “넓은 바다를 보면서 삶의 꿈과 희망,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항만청은 향기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전직원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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