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병수)은 15일 창립 제7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노조의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거창한 창립기념행사보다는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노조는 15일 노조 임원 등 60여명이 애망요양원(동구), 신한사랑마을(동구), 가톨릭치매센터(달성군)는 장애인요양 및 노인요양 시설로 각 20명씩 3개조를 편성해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가 노력봉사활동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갖는다.
한편, 노조는 지난해 7월 복지시설 8곳에 738만여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고 12월에는 구내식당에서 어려운 한가족 따뜻한 겨울나기 일일찻집을 운영해 수익금 전액(480여만원)을 어려운 가정 25곳에 연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