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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부품업체 대구로 오세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15 21:54 게재일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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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EUCCK 자동차분과위원회 위원장인 게롤코리아(Galol Korea) 헨리하(Harry Ha)회장 및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다임러코리아, 르노삼성 등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메이커와 SB LiMotive 등 유망 부품업체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1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자동차부품기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첨단 자동차부품 생산시설을 새로이 투자하거나 이전하는 경우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설투자비, 물류비, 고용 및 훈련비 둥 초기 투자비용의 일부를 최대한 지원하는 인세티브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남동균 정무부시장은 대구와 경북권 내 1천300여개의 자동차부품기업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고 친환경 및 지능형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의 부품개발이 용이한 대구의 장점을 강조하며 자동차부품기업의 대구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달성 외국인투자지역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등의 입지경쟁력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기업의 공장재배치나 증액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가 지역의 풍부한 고급인력과 잘 발달된 모바일 및 IT산업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어 친환경 및 지능형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의 부품개발이 용이함을 강조하는 등 자동차부품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대구 투자를 호소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대구 지역이 3대 완성차 메이커가 소재한 울산, 부산, 창원의 중심에 위치하여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하고 대구와 경북권 내 1300여개의 자동차부품기업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구도시공사 윤성식 사장도 대구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적의 산업용지를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친기업적 행정서비스와 대구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각각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중점 관리 중인 타깃기업의 투자의향을 확보하고 새로운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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