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왕사기념사업회(회장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는 14일 고려말 영덕이 배출한 한국불교의 선각자 나옹왕사가 창건한 운서산 장육사 경내에서 성타 스님과 청우 스님, 자문위원, 실무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옹왕사 실무회의를 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정관 일부 수정안을 상정해 통과 시키고 기념사업회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와 나옹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따른 실무위원 컨설팅, 나옹유적지 반송정 건립, 3대 문화권 사업에 따른 중앙부처방문 등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 1월25일 나옹왕사 재조명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후 나옹왕사 성지조성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7월31일 나옹왕사 기념사업회 창립회의를 했다.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나옹왕사 사적비 건립 및 경축행사시(작년 10월21일) 군내 학생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 300여 명에게 도서상품권을 전달하고 경축행사 참가객들에게 나옹왕사 선시(청산은 나를 보고)가 도안 된 손수건 3천 장을 제작·배부하는 등 나옹왕사 인프라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