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울진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채소로 김치를 만드는 등 친환경 농산물의 2차가공 산업 투자에 나섰다.
울진군은 최근 (주)아레후(일본)와 합작 투자로 ‘주식회사 울진로하스코리아’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법인은 최초 설립자본금은 총 14억원으로 울진군이 49%인 6억8천600만원, (주)아레후가 51%인 7억1천400만원을 각각 출자했다.
(주)울진로하스코리아 법인은 기성면 봉산리 일원에 김치제조공장(연면적 150평 정도)을 건립한다. 현재 가공공장 설계작업이 진행중이며 오는 6월에 착공, 8월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김치공장은 시 운전을 거쳐 10월 중에 정상 시제품을 생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김치공장 운영을 위해 CEO를 포함한 관리직 5명(대표이사 1, 공장장 1, 팀장 1, 직원 2)과 생산직 10명 등 총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법인대표이사는 지난 4월 13일 설립된 울진농수산물유통회사 대표이사인 장필규(53)씨가 겸임하고 공장장은 김치제조분야 전문가인 송세용(45)씨가 임명됐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