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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이상 참전 미군 4만6천여명”

none 기자
등록일 2009-05-15 21:32 게재일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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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세번째 복무중이던 존 러셀 병장의 총기 난사로 미군 5명이 숨진 가운데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전쟁에 3-4회 참전한 미군이 4만6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13일 2001년 9.11 테러공격 이후 15만명 이상의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간 및 인근 지역에 최소 한차례 참전했다면서 이중 4만6천여명은 3-4차례 참전했다고 보도했다.


4만6천여명의 미군이 3∼4차례 이라크 및 아프간전에 참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최근 수년간 미군이 병력 부족현상에 직면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상당수 병사들은 미국으로 귀국해 1년간 휴식만 취한뒤 다시 전쟁터로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피터 치아렐리 육군 참모차장은 “이처럼 많은 병사들이 여러차례 참전해야 하는 상황은 전례가 없는 것인 만큼 대책을 마련할 방침” 이라면서 내년에 이라크 주둔 미군이 상당수 철수하면 참전병사들이 최소 2년간 미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참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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