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실적 종합평가 결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3억원을 지원받았다.
군은 지난 12일 발표된 4월말 기준 종합평가에서 조기집행 목표액 1천174억원 중 85.5%인 1천4억원을 집행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말 기준 경북도 조기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등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정부의 시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은 군수의 적극적인 관심속에 조기집행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상반기 90% 이상 발주, 60% 이상 자금집행을 목표로 매일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매주 간부회의시 재정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문제점 파악 및 부진부서의 분발을 독려했다.
또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조기집행 추진에 발빠르게 대비했고, 조기집행으로 인한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일시차입금(50억원)으로 부족자금 확보했다.
군 기획감사실 권성태 담당은 “6월말까지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해 나감과 동시에 조기집행에 따른 낭비적이고 비효율적 예산집행이 없도록 조기집행 건실화에도 집중해 조기집행시책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