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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국가고시 전국 최대 합격생 배출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5-19 20:13 게재일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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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방사선과가 RI일반면허(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국가고시에서 4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18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2009년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 국가고시에서 이 대학 재학생 34명이 합격했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출신대학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대학자체 조사에 의하면 이 대학 졸업생 합격자도 26명으로 나타나, 전국 합격자 240명 중에서 4분의 1(25%)에 해당하는 60명이 합격했다. 또 2006년 28명, 2007년 60명, 2008년 246명, 2009년 60명 등으로 4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RI일반면허시험은 원자력시설 운영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직접 관리하는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자격면허시험으로 4년제 대학을 포함한 전국 35개 방사선학과 출신자와 원자력공학, 화학공학, 물리학 등 이공계전공자들이 응시하고 있는 매우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2천700명이 응시해 240명이 합격, 평균합격률 8.9%를 나타냈으며 지난해까지는 매년 응시인원의 20% 미만이 합격했다.


방사선과 학과장인 김성환 교수는 “학과 경쟁력을 위해 2006년부터 RI일반면허시험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험 준비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자료 제공, 특강, 실전과 유사한 모의고사를 실시한 이후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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