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19일 본드를 흡입하고 부녀자를 납치하려한 혐의(특수강도 미수 등)로 유모(19)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모(18)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군 등은 지난 1월 31일 새벽 2시께 경산시 임당동의 한 모텔 앞을 지나가던 임모(여·26)씨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부녀자 납치를 위해 신분증을 위조해 승용차를 렌트 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