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원, 대학, 학과동창회 회장단을 비롯한 17만 영남대 동문들로 구성된 재단정상화추진특별위원회(이하 재정추)가 영남대학교 재단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재정추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임시재단 이사회는 물론 이효수 총장과 구성원들에게 학원정상화를 촉구하는 등 정상화에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재정추는 임시재단 이사회를 겨냥, “임시이사회의 핵심임무는 재단정상화인만큼 정식 이사체제가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재정추는 현 이효수 총장에게도 역할을 분담했다.
재정추는 “이 총장은 법적 권한이 없는 사람과 외부세력까지 끌어들여 재단정상화를 방해하는 인사는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대학발전에 동참을 촉구하되 만약 동참에 거부한다면 과감하게 영남학원을 떠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 요청했다.
재정추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영남학원이 절대다수 구성원들의 의사를 수렴해 추천한 정식이사 선임을 조속히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