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6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서민 대통령으로 영원히 국민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 묵념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매우 애석하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침통한 표정의 박 대표는 문희상 국회부의장과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장례준비위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방명록에 ‘국민의 가슴 속에 서민 대통령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