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산기 '임금 동결 결의서' 사측에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지역 벨트컨베어 설비 정비 전문 외주파트너사인 화일산기㈜ 노사가 상생의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3일 화일산기는 사내 QSS A.V Room에서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 및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임금 동결 결의서’를 사측에 전달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영구 노사평화 및 영구 임금 무교섭 위임 선포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노사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대내외 경영 상황의 어려움을 감안,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박의룡 대표이사는 “이번 결의서에 담긴 직원들의 뜻을 잘 알겠다”며 “다소 지금은 어렵지만 빠른 시간 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재도약을 통해 포항제철소 내 최고의 외주파트너사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