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11일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 서구 상리동 649-1번지 일원 2만9천580㎡의 부지에 건설된 금호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65억원(국비 21억원, 시비 34억원, 민자 10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에 완공됐다.
차고지 운영은 민자 10억원을 투자한 대구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협회에서 맡는다.
실제 운영은 운송주선사업협회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주)대구주선합동터미널(대표 손병삼)이 맡을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화물운송주선 사업자들의 사무실 공간(24개), 관리사무실, 휴게소, 식당이 구비된 관리동과 부대시설인 주유소·정비고, 300면의 주차장이다.
대구시는 화물자동차의 도로변 불법 주·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물류수송의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대구개별화물운송사업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공동차고지 조성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