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차기 사장 선임 문제는 주주들 간의 의견 조율을 거쳐 추후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YTN 관계자는 “차기 사장 선임은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을 받은 뒤 이사회가 내정하고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몇 달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배 사장 직무대행은 KBS 정치부차장 등을 거쳐 YTN에 입사해 뉴스총괄부장과 경제부장, 워싱턴 지국장, YTN 미디어 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전무를 맡아왔다.
배 사장 직무대행은 이사회에서 “급격한 미디어 환경변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위기, 노사갈등 등 어려운 상황에서 단 한 순간도 회사의 경영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는 만큼 회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