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대구119항공대, 창설 30주년⋯미래 30년 향한 새로운 비행 시작

대구119항공대가 창설 3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K2 공군기지 내 격납고에서 기념식을 열고 미래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행을 다짐했다. 대구119특수대응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 하늘 30년, 시민을 향한 119의 비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 간의 구조·구급·수색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기념식에는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소방청장 직무대행 축하영상,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119항공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대구119항공대 문승국 소방위와 이강식 소방위가 창설 30주년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항공대는 기념식에서 ‘시민과 동행’, ‘골든타임 사수’, ‘성공적 헬기교체’, ‘함께 지키는 안전’, ‘미래를 향한 준비’ 등 항공대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첨단 장비 도입과 현장 중심 대응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정희 119특수대응단장은 “대구119항공대는 육상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해온 핵심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항공 재난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7

이형 포항학산복지관장, 제40대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당선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인 이형 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제40대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에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3일 실시된 전자투표 결과 이형 후보가 총 투표수 2697표 중 1722표(63.85%)를 얻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최근 3년간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 4248명이 유권자로 등록됐으며, 그 중 63.49%가 투표에 참여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약 1만2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지역 최대 사회복지 전문 단체다. 이형 당선인은 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복지 실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포항문화원 감사 등 지역 문화·공익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특히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이번 당선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제공받는 자의 인권은 공급하는 자의 품격에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내세웠으며, 당선 소감에서 “경상북도 사회복지의 기준을 한층 높이고, 회원과 함께 신뢰받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 이 당선인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전문성 기반 실천체계 구축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서비스 체계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제40대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이형 신임 회장은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실천으로 답하겠다”며 “경상북도 사회복지사의 자긍심과 현장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12-05

iM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4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야외광장에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와 함께 ‘2025년 사랑담은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며 추운 겨울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오전에 진행된 전달식에는 iM뱅크 공공금융그룹장 신용필 상무를 비롯하여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상영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김치 담그기, 포장, 스티커 부착 등 김장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에 이어 기부금 전달식으로 이어져 각 기관 대표들이 지역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장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60명이 정성껏 김치 2100㎏을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경주시 위기가정 및 다문화가구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용필 상무는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경주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만들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4

DGIST 학부 연구 프로그램 UGRP, 전국대회 잇단 수상⋯기술·창업 성과 두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학생 주도형 연구프로그램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가 학부생들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끌며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했다. 양자내성암호 기술 고도화부터 AI 기반 창업 성과까지 이어지며 DGIST 학부 연구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도진·김동현·이수종 학생팀은 김영식 교수 연구실(조교 전재호 석사과정)에서 UGRP 연구를 통해 저사양 장치에서도 실행 가능한 HQC 양자내성암호 구현 기술을 개발했다. HQC는 2025년 3월 미국 국가표준으로 채택된 차세대 암호기술이지만, 저성능 환경에서 최적화된 구현 사례가 드물었다. 연구팀은 ARM Cortex-M4 기반에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처리속도를 확보하고 보안 취약성까지 제거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 연구는 ‘양자내성암호 전환기술 공모전’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수상한 데 이어, ‘2025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 학부논문포스터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내 양자안전 보안 인프라 확산의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UGRP에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한 학부생 기업 ‘어퍼바운드(Upperbound)’는 ‘2025년 4대 과학기술원 공동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가게명만 입력하면 16초 분량의 숏폼 마케팅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Gen AI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실용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장진호 융복합대학장은 “UGRP는 연구 주제 발굴부터 수행·발표까지 전 주기를 경험하는 대표 교과목으로, 실제 산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학생 연구가 기술혁신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4

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 대통령 표창⋯건전 노사문화 정착 공로

대구공무원노동조합 김영진 위원장이 지난 3일 세종시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25년도 건전노사관계구축 유공자 및 우수행정기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노사 상생협력, 신뢰 구축, 건전한 노동조합 문화 조성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3년에는 노-노 갈등을 해소하며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의 통합을 이끌어 조직 안정과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연맹의 한국노총 가입을 추진해 공무원 타임오프 제도의 조기 시행과 노동·정치기본권 확대에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회계감사위원과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북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지역 노동 현장의 발전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김 위원장은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대공노 조합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주신 과분한 결과”라며 “조합원의 후생복지 향상과 노동조합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진 위원장은 지난 2024년 5월 제12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제11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해 조직을 이끌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4

(주)한중, ‘사랑 담은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봉사활동 12월 한달 동안 실시

(주)한중 임직원들은 4일 ‘사랑 담은 행복한 밥상’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중은 12월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사랑 담은 행복한 밥상’은 포항시야구장 W4 게이트에 있는 남구급식소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문을 연다. 12월 월요일 봉사활동 기업은 (주)융진이다. ‘사랑 담은 행복한 밥상’은 포항철강관리공단과 대한적십자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가 공단 내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매월 2개 업체씩 지정, 연중 실시하고 있다. 매회 이용하는 주민수는 150~200여 명. 해도, 상대동 일대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이 자주 찾고 있다. 2011년부터 운영되면서 노하우가 쌓여 각 회사 임직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맛깔스럽다는 평을 받는다. 이 봉사활동은 기업 이미지를 높이거나 사회공원 차원을 넘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도입한 것으로, 내년에도 계속된다. 경기는 어렵지만 최근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중 관계자는 “작은 정성에도 맛있게 식사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오히려 더 큰 위로를 얻었다”면서 다음에는 더 맛있는 반찬을 내놓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제호 한중 대표는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12-04

대구 달성군,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기관 선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구 달성군이 3일 열린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 전국 보건소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자리로, 달성군은 영양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달성군은 ‘Youth-풀(Full) 달성, 영양-풀(Full) 달성!’을 슬로건으로 영양 위험에 처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 보충식품 제공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중부·남부·북부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SNS와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젊은층 참여율을 높였다. 특히, 대상자 주도형 식품 검수 교육 자료 배부와 임산부 구강 관리 교육 연계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달성군은 보충식품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의 지속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영양 교육과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3

대구시교육청, ‘2025 대구미래교육콘퍼런스’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 성료

대구시교육청이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대구미래교육콘퍼런스’의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인 ‘AI 시대, 우리 아이 미래리더로 키우기’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를 1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확산 시대를 맞아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강은희 교육감 특강 △패널 토크 △김상욱 교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식을 단순 암기하는 방식만으로는 AI를 이길 수 없는 시대”라며 학부모의 역할 변화를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학부모가 △디지털 사용을 돕는 ‘디지털 코치’ △아이의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 코치’ △정서적 회복력을 지원하는 ‘감정 코치’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AI가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줄 수는 있지만,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은 결국 인성과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강은희 교육감, 김상욱 교수, 김명미 아나운서가 참여해 △AI 시대 핵심역량 △창의성 교육 △AI 윤리와 가정교육 △미래 진로 설계 등을 주제로 학부모 질문에 답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마지막 순서로 김상욱 교수는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AI의 편리함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인간다움을 확장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속도보다 방향, 성적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확신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AI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3

DGIST-아진피앤피, 산학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발전기금 1억 출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골판지·포장재 전문기업 아진피앤피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산업 혁신과 공동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협약식을 갖고 공정 자동화, 비주얼라이징 등 제지 산업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아진피앤피는 골판지, 크라프트지, 상자용 판지 등을 생산하는 중견 제조기업으로,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비대면·포장 수요에 힘입어 연 매출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지역 대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연구 사업 추진 및 우수 연구자 지원 △공동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 △세미나·워크숍·학술행사 공동 개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아진피앤피는 DGIST와의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 해당 기금은 연구 인프라 강화, 인재 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아진피앤피의 발전기금 출연은 지역 혁신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욱 아진피앤피 사장은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그동안 교류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DGIST의 연구 역량과 당사의 산업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2

대구 수성구, ‘2025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 유튜브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대구 수성구가 최근 열린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자치구)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수성구의 온라인 소통 역량이 다시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올해의 SNS 어워드’는 올해로 11회를 맞았으며,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평가 기준은 매체별 활동 및 영향력 지수에 기반한 정량평가와 콘텐츠 품질, 스토리텔링, 소통성 등을 포함한 전문가 평가로, 기관·기업의 우수 소셜미디어 운영 사례를 선정한다. 수성구는 올해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영화 패러디 영상, ‘소다팝 댄스 챌린지’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획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챌린지와 쇼츠 콘텐츠가 채널의 차별성을 강화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재미와 트렌드를 결합해 지역 소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한 점 역시 심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수성구 공식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은 대구 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회수·시청 시간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TV는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시청하며 참여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2024년 대상, 2025년 최우수상 등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2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 지원 ‘성과 한눈에’⋯검정고시 630명·대학진학 130명 배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역량강화·자립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 630여 명, 대학진학 130여 명, 자립역량 성과 220여 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1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대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성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들을 지원한 멘토·종사자·지역 사업주와 함께 성과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꾸준한 노력으로 성과를 거둔 학교 밖 청소년 26명을 비롯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멘토 4명, 종사자 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 지역 사업주 8명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시상은 대구시장상, 대구시의회의장상,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상 등 총 33건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성과공유회에서는 협력 사업주와 참여 청소년의 수기 발표, 직업역량강화 및 자립취업지원서비스 활동 영상 상영, 청소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특강 등이 이어지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검정고시·진학·직업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멘토, 종사자, 사업주가 함께 한 해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땀방울로 만들어낸 성과는 혼자의 힘이 아닌 멘토, 종사자, 사업주가 함께 일군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에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청소년의 미래를 생애주기별 사회서비스로 밝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02

대구시, ‘2026년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특별회비 1호’ 전달

대구시는 1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2026년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특별회비 1호 전달식’을 열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권영희 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가장 먼저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보여 왔다. 올해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대상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도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 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202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올해도 대구시가 1호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적십자사가 실천하고 있는 헌신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모금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셔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과 사랑을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회비를 연중 모금하고 있으며,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 1만 원, 개인사업자 3만 원 이상, 법인 10만 원 이상이다.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 창구 또는 ATM기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등을 통해 가능하며,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1

대구 수성구, ‘학생 주도형 AI 디지털 교육’ 확산

대구 수성구가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AI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핵심역량과 디지털 시민성 함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수성구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된 ‘수성구형 미래교육’의 하나로, 초등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주도 실습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중학생 대상 교육은 동아리 활동과 자유학기제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DIY 게임 제작(게임 크리에이터 체험) △이미지 학습 기반 AI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수성구는 학생들이 단순 체험을 넘어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디지털 이해력과 활용 능력 제고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감형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1

㈜서한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서한이 동절기 지역의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최근 진행했다. 대구·경북의 혈액 보유량은 적정 기준인 5일분 아래로 떨어지며 수급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지역 혈액 보유량은 4.9일분으로 집계됐다. 혈액 보유량 5일 미만은 ‘관심’ 단계로 분류된다. 특히, 매년 겨울철에는 추위와 방학, 질병 확산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본격적인 동절기 이전부터 부족 현상이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한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줄어든 헌혈 인구와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기술의 발달과 고령환자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혈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서한 본사 5층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 5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돼 나눔을 실천했으며, 임직원들이 모은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월에 시작된 후 6번째 임직원 헌혈행사이다. 서한 김병준 전무이사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임직원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30

iM뱅크 금융박물관,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

iM뱅크(아이엠뱅크)가 자체 운영하는 금융박물관이 지난 2007년 개관 이래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은행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구 수성동 본점 3층에 65평 규모로 개관한 금융박물관은 2016년 7월 본점 건물 리모델링에 따라 2년 6개월의 휴관 기간을 거쳐 2019년 현재 자리인 지하 1층에 130여 평 전시 면적으로 확장 이전했다. 금융박물관에는 지역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를 비롯해 iM뱅크의 역사 전시 및 체험형 금융 경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계기로 사명 및 로고 변경에 따른 전반적인 리뉴얼을 비롯해 자체 캐릭터를 디지털 콘텐츠에 결합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전시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2025년 한 해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7200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1일 평균 관람객 45명에 해당한다. 지난해 1일 평균 관람객 28명과 비교하면 60%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관람객의 증가로 2025년 11월 10일 기준 개관 18년 차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난 25일 박물관을 찾은 ‘씩씩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기념 사진 촬영과 함께 ‘단디, 똑디, 우디와 함께 떠나는 금융 모험’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관람하고 특별 이벤트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물관을 담당하고 있는 전수현 학예사는 “규모가 작은 박물관으로 쾌적한 관람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작지만 알차고 재미있는 박물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는 iM뱅크 금융박물관은 10인 이하의 자유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의 관람이나 전시해설을 원하는 5인 이상의 관람은 전화(053-740-2061)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iM뱅크 금융박물관은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공식 계정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박물관 관람 인증 사진을 이벤트 폼에 제출하고, 해당 SNS 게시글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27

영남대 학생들,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최우수상 수상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0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 학생들은 TV에 기 방송된 영상 작품 부문에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상 ‘0과 1 사이’는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2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시퀀스’팀(김다솜, 이지민, 조신옥)이 제작한 작품이다. 이 영상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인간의 감정과 판단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영상 기획 의도에 대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다솜 학생은 “현대 사회가 AI를 생활 전반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는 주체로서 인간이 가진 고유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제작 기술에 더해,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현재 대두되고 있는 AI의 확산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담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27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경제인 대표단, 대구 수성구 방문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경제인 대표단이 대구 수성구를 방문하며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측 경제 단체 간 교류를 공식화하는 첫 일정으로, 향후 실질적인 기업 교류와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의 마세 미치히로 부시장과 킨노 야스유키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대표단 30명이 수성구청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즈미사노시 상공회의소는 지역 산업 진흥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행정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경제의 핵심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양측은 청년회의소 및 산업별 기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강화와 경제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민간 차원에서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과 정기적 교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세 미치히로 부시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수성구의 활력과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경제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이즈미사노시는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파트너 도시”라며 “경제인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 기업인들이 긴밀한 친구이자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경제 외에도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즈미사노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6

제22기 민주평통 대구중구협의회 출범⋯40명 자문위원 활동 시작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가 공식 출범하며 40명의 자문위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임원진의 출범과 함께 향후 2년간의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하는 제22기 협의회는 직능대표 35명, 지역대표 5명 등 총 4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김귀현 신임 회장이 협의회를 이끈다. 행사에서는 박창용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소개됐으며, 협의회는 지역 내 통일 의견 수렴과 평화통일 기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김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쌀 50포(약 2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중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귀현 회장은 “제22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중구에서 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실천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6

대구사랑의열매, 라파동물병원 ‘착한가게 3333호’·반려견 안나 ‘착한펫 17호’ 선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 달서구 장기동 라파동물병원에서 ‘대구 착한가게 3333호’와 ‘대구 착한펫 17호’ 가입식을 열었다. 이번 가입식은 동물병원과 반려견이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이례적 사례로, 착한대구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파동물병원 조의현 원장, 착한펫 17호로 선정된 반려견 ‘안나’와 보호자 이미리 기부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안나 보호자가 평소 이용하던 라파동물병원에 착한가게 참여를 제안하며 동반 가입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나눔의 좋은 사례가 됐다. 2018년 개원한 라파동물병원은 친절하고 꼼꼼한 진료와 반려견 위탁 서비스를 통해 지역 반려인들의 신뢰를 꾸준히 얻어왔다. 조의현 원장은 “반려동물 진료를 넘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나의 보호자 이미리 기부자는 “안나는 가족 같은 존재인데, 안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강주현 사무처장은 “착한동물병원과 착한펫이 함께 참여한 특별한 가입식”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6

HS화성,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지역 나눔 문화 확산 공로 인정

HS화성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HS화성이 평소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HS화성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약 7회 진행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비롯해, 국가보훈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또 경북도와 고독사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 도내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5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직된 화성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 310여 호에 달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비롯해, 장애시설고아원·양로원 등 복지시설 물품 지원 및 시설 정비, 사랑의 연탄 배달, 든든 도시락 나눔 봉사, 독거노인 무료급식, 재난지역 구호활동 등 지역사회에 먹거리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폭넓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러한 봉사활동에는 매년 약 200여 명의 임직원과 봉사단원이 참여해오고 있다. 아울러 HS화성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봉사활동 참여를 포함시켜,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종원 회장은 “HS화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건설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