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관계자는 “무선인식(RFID) 기술은 라디오와 같은 전파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 환경과 재료특성에 따라 상품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며 “책자는 전자태그를 붙일 최적의 위치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 책자는 유리와 목재, 종이, 금속, 플라스틱 등 재질이 다른 상품에 전자태그를 붙여 가장 인식률이 높은 태그 부착 지점을 찾아내는 실험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자세한 실험결과와 연구 보고서는 상의 유통물류진흥원 홈페이지(www.rfiddb.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상의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제조업체들이 전자태그를 도입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무선인식 국제 표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