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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이앤씨,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

포스코이앤씨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11일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서울 구로구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 약 1200억원 규모로, 지하 4층~지상 13층으로 건설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점검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방침에 따라 국토교통부 주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치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해 추락·전도 위험요소, 구조물 및 가설구조물 안전 상태, 근로자 작업환경,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동절기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점검과 함께 현장 근로자 격려 활동도 병행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꼬치 어묵과 핫팩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근로자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송치영 사장은 “안전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자, 고객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두고, 제도와 기준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8월 전사 안전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본사 임직원의 현장 안전점검 참여를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 수준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안전전문 컨설팅 기업인 SGS와 협업해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조직과 제도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건축·플랜트 사업본부별 안전보건그룹을 신설했으며, 위험요인을 설계·공법 단계에서 제거하기 위한 건설안전연구소와 스마트안전기술그룹도 새로 구성했다. 또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 작업반장 참여 타운홀 미팅, TBM(작업 전 안전회의) 시 근로자 안전 발언 제도 등을 통해 현장 참여형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컨설팅 지원도 지속 확대해 상생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1

현대제철 포항공장, 설 앞두고 1000만원 상당 생필품 나눔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11일 포항시 남구청에서 ‘설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열고, 남구 지역 저소득 가정 250세대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관 현대제철 경영지원실장(상무)과 정정득 남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 지원 방안과 민·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제철은 철강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매년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설에도 남구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설 연휴 기간에는 지역 복지시설에 상품권을 전달하고 관내 경로당에도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범위를 확대했다. 송영관 상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정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1

시중은행 전환 3년차 iM뱅크, 수익성과 건전성 ‘동반 성장’…강정훈號 출범으로 새 도약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아이엠뱅크)가 전환 이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축소 환경 속에서도 우량 여신 중심의 성장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맞물리며 ‘질적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순이익 증가…성장세 ‘안착’ iM뱅크는 2024년 시중은행 전환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도(누적) 당기순이익 389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금리 인하로 은행권 전반의 이자마진이 축소되는 환경에서도 우량 여신 중심의 대출 성장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대손비용률은 0.50%로 전년 대비 0.09%p 하락하며 리스크 관리 성과가 확인됐다. 수익성 지표 역시 동반 상승했다. ROA는 0.50%, ROE는 7.46%로 각각 개선되며 자본 활용 효율이 높아졌다. 또한 BIS 자기자본비율은 17.34%를 기록, 시중은행 체제에 걸맞은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강정훈 제15대 은행장 취임…“시중은행 연착륙 목표 달성” 2026년 iM뱅크는 창립 59주년과 시중은행 전환 3년차를 맞아 강정훈 제15대 은행장 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다. 강정훈 은행장은 취임식에서 “1967년 창립되어 곧 60년의 역사를 만들 iM뱅크가 있기까지 든든한 받침이 되어주신 지역민과 고객,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중은행 연착륙이라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2026년 경영목표는 ‘금융을 바꾸는 금융 1st MOVER’로 설정됐다.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향하는 금융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한 전략방향으로 iM뱅크는 성장 측면에서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손익 부분에서 수익구조 안정화에 이어 미래를 위한 차별화 경영을 설정했다.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지역성과 전국 확장 결합 iM뱅크는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도 전국 영업망 확대와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이를 위한 4대 방향으로 △Value-Up을 통한 은행 가치 제고 △따뜻한 금융을 통한 고객 동반 성장 △Innovation+Ma-Um으로 미래 준비 △업무 간소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우선 ‘Value_Up’을 통한 은행 가치 제고를 위해 성과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축소하며 자산 및 충당금 구조를 효율화 할 계획이다. 이어 ‘따뜻한 금융’을 통한 고객과의 동반 성장, ‘Innovation(혁신)+Ma-Um(마음)’을 통한 미래 준비, ‘업무 간소화 및 새로운 기업문화 확립’을 통한 효율성 증대 등이 iM뱅크의 미래 방향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 AX 추진부를 신설, AI⸱디지털 혁신을 통한 전사적 전환과 사업 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따뜻한 금융’ 추진을 위해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등으로 정부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소비자 보호를 실시한다.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iM뱅크는 지난해 12월 말 향후 5년간의 생산적 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중소·혁신기업,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 역할을 적극 실천해 단순한 자금제공을 넘어 경제의 성장 동력을 만들고자 한다. ‘따뜻한 금융’ 추진을 위해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등으로 정부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소비자 보호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금융 대전환’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iM뱅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술혁신과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현식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해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통과 사회공헌으로 실행력 확대…현장 중심 행보 강정훈 은행장은 취임식에서부터 ‘수평적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며 현장 행보를 강화했다. 강 은행장은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1월 2일 수성동 본점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덕담을 나누는 ‘직원감사데이’를 진행했다. 이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점 인근 한 식당에서 본부부서 부서장을 비롯해 행원까지 다양한 직급별, 연령별 직원 10여명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같은날 오후에는 본점 영업부를 방문, 따뜻한 커피와 유자차를 준비한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하며 새해 추운 날씨에도 은행을 방문한 고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취임식 당시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과 더욱 가까이 하겠다’는 뜻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강 은행장은 앞으로 과감한 제휴와 다양한 디지털 사업 개진으로 은행과 고객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룹 실적도 ‘도약’…iM금융지주, 주가 역대 최고치 경신 iM금융지주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KRX) 종가 기준 주가가 1만 8510원을 기록하며 지주사 창립(2011년 5월 17일)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기록은 2014년 9월 12일 종가(1만 8100원)를 약 11년 5개월 만에 넘어선 것으로, 시가총액도 2조 9700억 원을 돌파하며 3조 원에 근접했다. 실적도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2025년도 누적 당기순이익은 4439억 원으로 전년(2149억 원) 대비 106.6%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도 12.11%로 전년 대비 0.39%p 상승했다. 개선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iM금융지주는 2025년 결산 기준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성향은 25.3%,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대인 38.8%를 기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1

수도권과 격차 여전⋯대구·경북 기업 “기술·인력·정주여건 삼중 부담”

수도권과의 경영환경 격차가 여전히 지방 산업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가운데, 대구·경북 기업들은 특히 기술 접근성과 인력 확보 문제에서 어려움을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지방 중소기업 지원정책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비수도권 응답 기업 569개 가운데 대경권은 99개로 약 17.4%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수도권 기업과 비교한 경영환경 격차 체감 분야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인력확보(66.2%), 교통·물류·입지 등 인프라(51.2%)가 주요 요인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경권의 경우 다른 권역과 달리 기술 접근성 격차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대경권 기업의 기술 접근성 격차 체감 비율은 24.3%로, 전체 평균(13.3%)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제조업 기준으로 보면 대경권 기업은 인력확보 56.8%, 투자·금융 접근성 34.1%, 기술 접근성 22.7%, 판로 기회 20.5%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요소에서 수도권 대비 열세를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구조는 대구·경북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 구조와도 맞물린다. 수도권 대학 진학 및 취업 쏠림이 이어지면서 지역 산업은 기술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확보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중 부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역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 비율이 높아지는 구조가 장기적으로 지역 산업 인력 기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역 대학 졸업 인재의 수도권 취업 이동까지 이어질 경우, 지역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인력 채용과 중견 인력 확보 모두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지방 소멸 위험 요인 조사에서도 인재 수급 부족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전체 응답에서 인재 수급 부족은 5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정주 여건 개선, 기술 인프라 구축, 지역 앵커기업 육성 등 종합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제조 기반 산업 비중이 높아 기술 인력 확보가 곧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기술·연구 인프라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인재 유출과 기업 경쟁력 약화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방 중소기업 경영환경과 지원 정책 개선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수도권 203개사와 비수도권 569개사 등 총 772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이월드, 설연휴 ‘경찰과 도둑’ 추격전부터 마술&버블 공연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명절 특수 잡기에 나섰다. 놀이기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체류 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이번 연휴의 핵심 콘텐츠는 대규모 참여형 게임 ‘경찰과 도둑’이다. 판타지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경찰과 도둑으로 나뉘어 실제 추격전을 벌이는 야외 체험형 이벤트다. 설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1시·3시·4시에 운영되며, 회차당 선착순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긴박감을 높였다. 30명의 경찰과 30명의 도둑이 동시에 움직이며 제한 시간 내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우승팀에는 별도 경품도 제공된다. 실내 공연 콘텐츠도 강화됐다. 매직시네마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하루 세 차례 마술·버블쇼가 열린다. 15년 경력의 백찬란 마술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오후 1시·3시·6시에 진행되며, 당일 매직시네마 앞 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쇼를 관람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야외 포토 이벤트 역시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진다. 다이나믹광장에서는 ‘윈터조이랜드 포토파티’가, 회전목마 앞에서는 ‘비비포포와 미라클 모먼츠’가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라라의 샤이닝 포토타임’이 열려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밤에는 2026년 첫 불꽃쇼가 펼쳐진다. 음악과 연계한 대형 불꽃 퍼포먼스로 명절 분위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겨울 시즌 대표 콘텐츠인 ‘스노우월드’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눈썰매 슬로프와 어린이 눈놀이터를 함께 배치해 도심형 겨울 레저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방문객이 하루 종일 체류할 수 있도록 게임, 공연, 포토 콘텐츠, 눈놀이 시설까지 전방위적으로 구성했다”며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 올해 운영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2-11

대구지식재산센터·대구커피협회, 커피 소상공인 지식재산 보호 협력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와 (사)대구커피협회가 지역 커피업계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센터는 지난 10일 (사)대구커피협회와 지역 커피업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권 중심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권리 확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특허청과 대구시 지원을 받아 카페와 음식점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브랜드와 레시피 등 무형 자산 보호를 위해 무료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상표, 디자인, 레시피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 있는 브랜드를 보유한 커피업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 권리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지원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상표 침해나 선점 등 지식재산 분쟁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지난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 출원 149건, 디자인 출원 9건, 레시피 특허 출원 2건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2월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고문을 통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컨설턴트 상담을 거쳐 지원 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전문 변리사와 함께 등록 가능성을 진단한 뒤 상표 출원을 지원한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표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 필요성은 느끼지만 접근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권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협업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UGC 확산 등 게임산업 제도 보완 모색”··· ‘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 12일 국회서

기술적 이슈와 사용자 참여 형태 변화 등으로 세계 게임업계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게임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AI시대, 게임산업의 미래는)’이 열린다.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은 “국회 김교흥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전자신문 등과 함께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0 간담회의실에서 ‘AI시대, 글로벌 게임산업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넥슨 등 국내 기업에 이르기까지 게임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변형 콘텐츠 문화 확산과 기술적 이슈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그에 걸맞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제로는 △글로벌 게임업계 현황과 트렌드(유정우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장) △국내 게임 관련 산업 현실과 보완점(안준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게임 시장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언(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등이 예정돼 있다. 김교흥 의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제 게임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 수년 새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거대한 기술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는 상황인 만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법·제도적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정하 의원(국민의힘 강원 원주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은 “한국 게임산업은 많은 기업과 종사자들의 노력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이번 포럼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를 점검하고, 새로운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산업은 우리 문화콘텐츠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우리 게임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해법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이 게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교흥 의원실과 글로벌경제신문사, 전자신문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케이컬쳐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1

시프티,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HR 플랫폼 무료 지원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가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HR 플랫폼 무료 지원에 나선다. 시프티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26년 영세사업장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인사·노무 전담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프티는 영세사업장 한 곳당 최대 180만원 규모로 HR 플랫폼 이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4대 보험 기준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최근 3개월 이내 HR 플랫폼 사용 이력이 없는 기업이다. 시프티는 별도의 기기 구매나 설치 없이 클라우드 기반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이다. 출퇴근 관리, 전자계약, 전자결재, 휴가 관리, 근무 일정 관리, 급여 정산, PC-OFF 등 인사·노무관리와 노동관계법 준수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공공부문 등 업종과 근로제도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시프티는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 구조와 근무 유형 설정 등 초기 셋업 가이드를 제공해 HR 시스템 도입 경험이 없는 사업장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프티 관계자는 “전년도 동일 사업을 통해 솔루션을 도입한 다수의 사업장이 지원 종료 이후에도 자비 부담으로 재계약을 선택했다”며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인사·노무 업무 효율화와 노동법 준수 측면에서 HR 플랫폼 도입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1

대구·경북 고용률 동반 하락··· 취업자 감소, 실업률은 상승

대구·경북 지역의 고용 지표가 2026년 1월 들어 전반적으로 둔화 흐름을 보였다. 취업자 수가 줄고 고용률이 하락한 가운데 실업률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가데이터처 동북지방데이터청이 11일 발표한 대구 및 경북지역의 2026년 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경상북도의 1월 고용률은 61.0%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는 139만4000명으로 1만5000명 줄었다. 실업자는 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3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4.3%로 0.9%포인트 상승했다 대구 역시 고용 여건이 악화됐다. 1월 고용률은 56.2%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낮아졌으며, 취업자는 117만9000명으로 7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6만4000명으로 1만4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5.1%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대구와 경북 간 흐름이 엇갈렸다. 경북은 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각각 1만3000명, 1만1000명의 취업자가 늘었지만, 농림어업(-3만5000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000명)에서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대구는 제조업(-1만6000명)과 건설업(-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감소가 두드러진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만1000명 증가했다 .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경북은 임금근로자가 늘고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드는 흐름을 보인 반면, 대구는 임금근로자가 감소하고 자영업자 중심의 비임금근로자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구는 단시간 취업자 비중이 확대되고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줄어드는 모습도 나타났다 . 지역경제의 한 전문가는 “대구·경북 모두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의 영향이 고용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며 “산업 구조 차이에 따라 지역별 고용 회복 속도에도 격차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황인무기자

2026-02-11

작년 국내 500대 기업서 일자리 6700개 사라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일자리가 6700개 사라졌다. 이런 가운데서도 ‘K-뷰티’ 수혜를 입은 CJ올리브영과 반도체 특수를 누린 SK하이닉스는 2000명 이상 고용을 늘렸다. 이를 감안하면 다른 대부분의 주요 기업군 일자리 감소분은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매출액 기준) 가운데 분할·합병 등이 있는 기업을 제외한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지난 연말 기준 이들 기업의 전체 고용 인원은 162만5526명. 전년 동기(163만2255명)보다 6729명(0.4%) 감소했다. 10대 그룹만 보면 LG(5341명, -4.1%), 롯데(3637명, -6.5%), 현대자동차(1880명, -1.1%), 삼성(1100명, -0.4%), 포스코(963명, -3.2%), GS(564명, -3.3%) 등에서 일자리가 줄었다. 기업별로 보면 1000명 이상 고용이 줄어든 곳은 LG전자(1687명, -4.7%), 이마트(1340명, -5.7%), 기업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1340명, -6.9%), LG디스플레이(1247명, -4.9%), 롯데쇼핑(1170명, -6.1%), 현대자동차(1073명, -1.5%) 등이었다. 여기에 DL이앤씨(936명, -17.7%), LG화학(839명, -6.0%), LG유플러스(837명, -8.1%), 롯데웰푸드(730명, -11.2%)까지 10개사에서 상당히 많은 감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0대 그룹에서 고용이 증가한 곳은 SK(773명, 1.1%), 한화(370명, 1.1%), 한진(128명, 0.6%) 등 3개에 그쳤다. 증가 기업별로 보면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CJ올리브영으로 2518명(21.1%)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브랜드 수요 증가와 점포 확대로 매장과 인력을 크게 늘렸다. 다음은 SK하이닉스로 2188명(6.9%) 늘었다. 반도체 경기 회복과 수요 증가로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연구개발(R&D), 제조 인력이 크게 증가했다. 이어 코레일(1942명, 8.3%), 삼구INC(1천266명, 10.5%), 쿠팡(1096명, 9.8%)까지 5개사가 1000명 이상 고용을 늘렸다. 비바리퍼블리카(929명, 87.1%), 아성다이소(645명, 5.3%),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638명, 8.7%), LIG넥스원(617명, 13.6%), 삼양식품(432명, 19.1%)은 고용 증가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전체로 보면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249개사(52.3%), 감소한 기업은 22개사(46.6%)였다. 증가한 기업도 대부분(74.3%, 165개사) 100명 미만의 적은 증가 폭을 보였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11

iM금융지주, 주가 역대 최고치 경신…주주가치 제고 성과

iM금융지주는 10일 한국거래소(KRX) 종가 기준 주가가 1만 8510원을 기록하며 2011년 5월 지주사 창립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12일 종가 1만 8100원을 약 11년 5개월 만에 넘어선 수치다. 시가총액도 2조 9700억 원을 돌파하며 3조 원 수준에 근접, 지주사 출범 이후 가장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국내 주식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개선, 은행권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 강화,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iM금융지주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실적 개선을 이뤄낸 데 이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정책을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병우 회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극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실제 취임 전후 80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지난해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 들어 최고점에 도달했다. 호실적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iM금융지주의 2025년도 누적 당기순이익은 4439억 원으로, 전년(2149억 원) 대비 106.6% 증가하며 이익 정상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도 전년 대비 0.39%p 상승한 12.11%로 개선됐다.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iM금융지주는 역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2025년 사업연도 결산 기준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전년(500원)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다. 배당성향은 25.3%,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대치인 38.8%로 집계됐다. iM금융지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에 더해 감액배당(비과세 배당)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금 부담을 낮춘 감액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오는 6월까지 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결정했다. 앞서 iM금융지주는 2024년 10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7년까지 약 1500억 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약속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000억 원을 달성해 목표의 67% 수준에 도달했다. 그룹재무총괄 천병규 부사장(CFO)은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에서 감액배당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감액배당이 시행되면 세금 절감 효과만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수 있는 추가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익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0

대구 아이웨어, 밀라노서 120억 원대 수출 상담 성과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지역 안광학 기업들이 세계 최대 광학 전시회에서 120억 원대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2026 밀라노 광학전(MIDO 2026)’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공동관은 K-아이웨어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역 안광학 기업 18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건영크리너(이상훈) △SA비전(박선주) △온누리옵티칼(민경출) △월드아이(임만호) △화성산업사(박영화) △대화광학(강갑조) △삼원이노텍(곽순호) △제일광학(전규원) △동영아이옵티칼(신정화) △뉴비젼광학(유춘숙) △반도옵티칼(이상탁) △파이브스타(도정애) △아이토픽광학(이병창) △옵티칸아티즌앤코(류정민) △훈성산업(이상준) △CMA글로벌(김영선) △진성광학(김성찬) △코리아TMT(이상준) 이다. 이들은 전시 기간 총 853만 달러(약 125억 원)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468만 달러(약 68억 원)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기업들은 기존 거래선 확대와 신규 바이어 발굴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독자 특허 기술과 균일한 품질,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을 앞세워 유럽과 미주, 아시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중 프랑스 파리 실모 전시회 총괄 책임자인 에릭 르누아가 대구공동관을 방문해 한국 안경 산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김종한 원장은 “이번 MIDO 2026 참가를 통해 지역 안경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출 지원과 강력한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안광학 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와 ‘Made in Daegu’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10

대한주택건설협회, 소방취약계층에 6600만원 상당 지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0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6년 소방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협회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총 6600만원 상당의 소방용품이 화재에 취약한 계층에 지원됐다. 협회는 공적단체로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이번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협회 중앙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방용품 구입비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화재 위험에 노출된 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용품을 구입·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은 회장은 “계절적 요인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협회의 작은 정성이 소방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와 생활 안전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94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 나눔,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재해·재난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0

“설 장보고 2만원 돌려받자” 강추위 뚫고 전통시장 ‘오픈런’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 행사가 시작됐다. 고물가 속 차례상 부담을 덜 수 있어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도 나타났다. 행사 첫날인 10일 찾은 포항시 죽도시장에는 최저기온 0도의 강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죽도시장은 환급소 개장 시간이 오전 8시로 다른 시장보다 이른 편임에도 불구하고, 배부 시작 전부터 100여 명이 줄을 서며 긴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제수용 수산물을 장만하러 왔다는 이미진(67) 씨는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아 장을 봐야 했는데 마침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일부러 전통시장을 찾았다”며 “물가가 워낙 올라서 이런 행사가 체감상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장을 보러온 김명숙(65) 씨는 “1인당 최대 2만원씩 환급받을 수 있어 둘이 4만원을 돌려받을 계획”이라며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은 줄어든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상인들 역시 모처럼 찾아온 명절 특수를 반기는 분위기다. 건어물을 판매하는 한 상인은 “예전만큼 명절 대목을 크게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환급행사가 있으면 손님이 확실히 늘어난다”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많은 인원이 몰렸음에도 현장은 비교적 차분하게 운영됐다. 상품권 조달이 다소 늦어지면서 배부 시작이 지체되기도 했지만, 안내원들이 시민들의 동선을 정리하고 약 20명의 교환원이 상품권 환급을 시작하면서 대기 행렬은 빠르게 줄어들었다. 또한 시장 곳곳 바닥에는 환급소 위치를 안내하는 표식이 부착돼 처음 방문한 시민들도 환급행사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 행사 때는 마지막 날 종료 한 시간 전까지도 상품권 물량이 남아있었지만 상황에 따라 더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도 있다”며 “신분증을 꼭 챙겨서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환급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과 국산 및 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환급소에 영수증과 본인확인 수단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4000원 이상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행사 기간 내 구매 영수증 합산도 인정된다. 경북에서는 농축산물 17곳, 수산물 18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포항의 경우 농축산물은 △대해불빛시장 △흥해시장 △장량성도시장 △큰동해시장, 수산물은 △구룡포시장 △죽도시장 △흥해시장 등이 해당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농림축산부(sale.foodnuri.go.kr)와 해양수산부(www.fsal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2-10

민간기업 장애인의무고용률 2029년까지 3.5%로 상향

정부가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3.1%인 민간부문 장애인의무고용률은 2027년 3.3%, 2029년 3.5%로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이번 조정은 공공부문의 장애인의무고용률이 최근 2~3년마다 0.2%포인트씩 상향된 반면, 민간부문은 2019년 이후 3.1%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실제로 15세 이상 고용수준은 전체 인구가 63.8%인 데 비해 장애인구는 34.0%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연체금 부과 방식을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개선해 사업주 부담을 줄이고, 지주회사 출자 제한 규제를 완화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요건을 합리화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컨설팅을 확대한다. 직무 분석과 신규 직무 개발, 취업 알선 등을 통해 의료·금융·유통 등 장애인 고용이 어려운 업종에서도 고용 성과를 낸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50~99인 기업이 장애인의무고용률을 달성할 경우 지원하는 ‘장애인 고용개선 장려금’도 신설된다. 정부는 의무고용률 상향과 함께 이행 수단을 다양화해 민간기업의 제도 안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0

설 연휴 6일간 특별교통대책···고속도로 통행료 4일 면제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나흘간 면제하고, 대중교통 증편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종합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에는 총 27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아 전체 이동 인원은 13.3% 감소하지만,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834만 명으로 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량은 525만 대로 전년 대비 14.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설 연휴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해당 기간 중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한 모든 차량이 대상이며,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된다. 일반차로 이용 차량도 통행권만 제출하면 면제된다 교통 혼잡은 귀성길은 2월 15일 오전, 귀경길은 2월 17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 당일에는 귀성·귀경·성묘 차량이 겹치며 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이 6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소통 강화를 위해 혼잡 예상 고속·일반국도 242개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을 한시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도 연휴 기간 동안 연장된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모바일 앱과 도로전광판,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X·SRT 역귀성 할인,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할인, 공항 출국장 조기 개방, 임시주차장 확보 등 이동 편의 서비스도 확대된다. 버스·철도·항공·여객선 등 대중교통은 평소보다 운행 횟수와 좌석이 늘어난다 정부는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와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0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한달 새 24%↑⋯거래대금은 80% 급증

2026년 1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증시 회복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6년 1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은 127조 3413억원으로 전월(102조 4889억 원) 대비 2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0조 9306억원으로 전월(6조 432억원) 대비 80.9% 급증하며 투자심리 개선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증시 상승 흐름 속에서 지역 상장사 역시 동반 상승했지만, 전체 시장 대비 비중은 약 2.6% 수준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폭이 특히 컸다. 1월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870조 7213억원으로 전월 대비 97.6%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역시 30.9%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방산·철강·2차전지 관련 기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화시스템,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이 시가총액 증가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구 기업인 에스앤에스텍과 씨아이에스, 경북 현대바이오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투자자 거래 역시 크게 늘었다. 대구·경북 투자자 거래대금은 7조 2068억원으로 전월 대비 110% 이상 증가하며 시장 참여도가 확대됐다. 증시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두 달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순매도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글로벌 증시 반등과 함께 반도체·2차전지·방산 업종 중심 상승세가 지역 상장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역 상장사의 전체 증시 내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지역 경제 파급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신규 상장 확대와 산업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증시 회복 흐름 속에서 대구경북 기업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상장사 수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가 병행돼야 지역 증시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폐알루미늄 캔 수거율 96%에도 고부가 재활용은 후퇴

국내 폐알루미늄 캔 수거율이 96%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재활용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제는 그저 수거량 확대에 초점을 맞춘 현행 제도에서 벗어나, 품질과 용도를 고려한 ‘질적 순환경제’로의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한국환경정책학회와 한국산업생태학회, 충북대 순환경제융합인재양성센터는 9일 오송 세종컨퍼런스센터에서 ‘알루미늄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폐알루미늄 재활용 구조의 한계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첫 발제에 나선 권재원 아주대 에너지시스템학과 특임교수는 “국내 알루미늄 캔 수거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동일 용도로 다시 사용하는 ‘캔 투 캔(Can-to-Can)’ 재활용 비율은 2021년 33%에서 2023년 17%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량 기준으로 재활용 실적을 인정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가 고품질 재활용을 유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행 EPR 제도는 폐알루미늄 캔을 새 캔으로 재활용하든, 탈산제나 합금제로 다운사이클링하든 동일한 재활용 실적으로 인정한다. 이로 인해 고부가 재자원화보다 저부가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교수는 “국민 부담금으로 조성된 EPR 지원을 받은 자원이 저가로 해외에 유출돼, 해외 제조사의 원가만 낮춰주는 구조”라며 정책 목표와 산업 효과 간 괴리를 문제로 꼽았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확대 국면에서 알루미늄이 주요 규제 대상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국가 차원의 전략적 관리 체계가 부재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주요국들이 알루미늄 스크랩을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고 수출을 제한하는 추세와 대비된다는 것이다. 김도원 충북대 교수는 “국내 알루미늄 재활용은 양적 성과는 냈지만, 질적 재자원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EU의 에코디자인 규정(ESPR), 디지털 제품 여권(DPP) 등 국제 규제 흐름에 대응하려면 재생 원료 사용 확대와 함께 품질·추적·인증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정부·학계·산업계가 알루미늄 순환경제를 환경 정책을 넘어 산업·통상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맹학균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재활용 용도에 따른 지원금 차등화와 재생 원료 사용 의무화는 정부도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산업계 측에서는 고부가 재활용 확대를 위해 현장 여건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용도 기반 차등 인센티브(Eco-modulation) 도입 △고부가 재자원화 확대 △수거부터 재활용·수출까지 관리하는 디지털 추적 시스템 구축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수거율 중심의 양적 지표에서 벗어나, 고품질 재생 알루미늄을 국내에서 순환시키는 체계 구축이 자원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2-10

티웨이항공, 유럽·시드니·밴쿠버 얼리버드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까지 유럽·시드니·밴쿠버 노선을 대상으로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장거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대상 노선은 △바르셀로나 △로마 △파리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등 유럽 5개 노선과 호주 △시드니와 캐나다 △밴쿠버를 포함한 총 7개 장거리 노선이다.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항공권 예매 시 ‘FEB26’를 입력하면 최대 9%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얼리버드 할인코드 이벤트와 함께 결제 금액에 따라 4만 원, 10만 원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프론트존 및 프리미엄존 구매 시 적용 가능한 2000원, 5000원 사전 좌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여기에 독일·이탈리아 유럽 기차 5% 즉시 할인 혜택까지 더해 현지 이동까지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아울러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여행 시즌에 맞춘 현지 정보를 함께 소개하는 2026년 장거리 여행 캘린더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0

KT-해군, 울릉도·독도 군 통신망 긴급복구 훈련 성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해군이 울릉도·독도 일대 군 통신 재난 상황을 가정한 긴급 복구 훈련을 실시해 통신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해군 제118전대와 함께 군부대 핵심 통신장비 긴급 복구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 소방,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통신재난 대비 사업자 주관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2년에 1회 이상 시행되고 있다. 훈련은 군부대 내 광전송장비 전원부 손상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실제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울릉도와 독도 일대 군 통신이 전면 마비될 수 있어 신속한 복구 대응이 핵심이다. 이번 훈련에는 KT와 해군 제118전대, KT 넷코어가 참여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장애 상황을 원격으로 실시간 공유하며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참가 기관들은 장애 장비에 연결된 회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복구 장비 설치와 회선 재구성 작업을 진행하는 등 초기 대응부터 복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KT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서지역 군 통신시설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황경희 KT대구경북NW운용본부장(상무)은 “도서지역 중요 통신국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상시 복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중소기업 “올 설 자금 평균 2630만원 부족”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중소기업들이 평균 2630만원의 자금 부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역시 매출 부진과 고금리 부담이 겹치며 자금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8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29.8%로 ‘원활하다’(19.9%)보다 높았다. ‘보통’은 50.3%였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판매(매출) 부진(82.8%) △원·부자재 가격 상승(44.3%) △인건비 상승(32.4%) 등이 꼽혔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설 자금으로 평균 2억 27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평균 263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족 자금 확보 방법으로는 △납품대금 조기 회수(58.0%) △금융기관 차입(42.5%) △결제 연기(32.9%) 등이었다. 다만 18.4%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포항상공회의소 조사에서는 설 전 자금 사정이 ‘작년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3.1%로 가장 많았지만, ‘나빠졌다’는 응답도 37.0%에 달했다. 매출 감소와 제조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 부담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환율 불안과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기업 체감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자체와 금융권은 명절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최근 금융권과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경북 지역에서도 설 자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성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5억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기업 5억원)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또 구미시는 올해 총 1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체감 개선 속도는 더딘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매출 부진과 고금리 부담이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명절 자금 수요가 집중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명절 자금 확보 여부가 이후 경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책기관과 금융권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경북 IP나래 1차 지원기업 모집··· 창업기업 IP 경쟁력 강화

포항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창업 초기 기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IP나래 프로그램’ 1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1일까지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경영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밀착형 컨설팅 사업이다. 포항·경산·경주·영천·청도·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및 인근 8개 시·군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둔 중소기업 가운데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신산업 분야 창업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 기업에는 약 100일간 ‘IP기술전략’과 ‘IP경영전략’을 연계한 융·복합 컨설팅이 제공된다. IP기술전략 컨설팅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분석해 유망 기술을 도출하고, 선행기술 조사와 경쟁사 특허 분석을 통해 분쟁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기업별 핵심 특허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한다. IP경영전략 컨설팅은 지식재산을 경영 전반에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둔다. IP 조직과 관리 체계 구축, 지식재산 자산화 전략, 사업화 및 투자 연계 전략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 사업관리시스템(pms.ripc.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이 선정되며, 지역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여성기업, 청년창업기업에는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 기업에는 총 사업비 2500만원 이내에서 컨설팅이 지원되며, 이 가운데 정부지원금은 최대 1750만원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창업 초기 기업에 있어 지식재산은 시장을 선점하고 후발 주자의 진입을 막는 가장 강력한 경쟁 수단”이라며 “지역 특화 산업 분야 기업들이 IP를 기반으로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9

금 팔았을 뿐인데 계좌가 동결됐다

금 가격 상승으로 개인 간 실물 금 거래가 활발해지는 틈을 타, 보이스피싱 조직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새로운 자금세탁 수법을 확산시키고 있다. 금을 판매한 일반 개인이 범죄에 가담한 사실이 없음에도 계좌가 동결되고, 거래대금을 반환해야 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 어떻게 ‘금 거래’가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나 사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교묘하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먼저 검찰·금융당국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자금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특정 시점에 송금을 지시한다. 동시에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금 판매자를 물색해 “대량 구매를 원한다”며 접근한다. 이후 거래 당일, 금 구매 대금은 실제 구매자가 아닌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계좌에서 금 판매자 계좌로 이체된다. 판매자는 정상적인 거래대금으로 인식하고 금을 넘기지만, 결과적으로 피해금이 자신의 계좌를 경유한 셈이 된다. 금은 사기범에게 넘어가고, 자금 흐름상 판매자 계좌는 ‘사기이용계좌’로 분류된다. △ 판매자는 왜 처벌·제재 대상이 되나 문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다.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금이 유입된 계좌는 명의자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지급정지 대상이 된다. 이 경우 △계좌 입출금 제한 △전자금융거래 차단 △거래대금 반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즉, 금 판매자는 사기범도, 피해자도 아닌데 금은 잃고 계좌는 묶이는 ‘이중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관련 민원은 지난해 10월 1건에서 올해 1월 11건으로 늘었다. △ 이런 신호가 보이면 의심해야 금융당국은 공통적인 위험 신호를 제시했다. 첫째, 구매자가 대면 거래 전부터 계좌번호를 요구하며 ‘예약금’을 보내겠다고 할 경우다. 이는 거래 시점에 피해금을 이체하기 위한 사전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둘째, 플랫폼 내 안전결제 수단을 거부하고 계좌이체만 고집하는 경우다. 셋째, 본인 확인 요청에 비협조적이거나 “게시글을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전형적인 수법으로 꼽힌다. △ “개인 간 직거래보다 공식 거래소 이용이 안전” 금융감독원은 개인 간 금 직거래 시 △플랫폼 안전결제 서비스 이용 △신규 계정·거래 이력 없는 상대와의 거래 회피 △계좌번호 사전 공유 금지를 권고했다. 특히 고액 자산일수록 수수료를 감수하더라도 전문 금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뿐 아니라 은, 외화 등 환금성이 높은 자산의 개인 간 거래도 같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정상적인 거래처럼 보여도 자금의 출처가 불분명하면 판매자도 범죄 연루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9

채무조정자도 교통·결제 길 열린다···재기 지원 카드 2종 출시

카드업계가 채무조정 중인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복귀와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재기 지원 카드상품’ 2종을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9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카드업계,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상품별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상품은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와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다. 공통점은 채무조정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금융 이용이 제한돼 온 현실을 개선하고, 최소한의 결제·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대중교통 이용부터 숨통”···후불교통 기능 문턱 낮춰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현재 연체만 없다면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체크카드에 후불교통 기능을 부여한다. 기존에는 채무조정 정보를 성실히 이행 중이더라도 해당 정보가 삭제되기 전까지는 민간 금융회사의 신용 서비스 이용이 사실상 어려웠다. 이로 인해 출퇴근이나 구직 활동에 필요한 교통 이용조차 제약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번 상품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교통 이용은 경제활동의 출발점’이라는 관점에서 설계됐다. 최초 월 이용한도는 10만 원이지만, 연체 없이 상환 실적을 쌓을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확대된다. 이후 카드사 자체 신용평가를 거쳐 대중교통 외 일반 결제 허용도 단계적으로 검토된다. 금융위는 약 33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융회사 연체가 발생하거나 체납 등 부정적 공공정보가 새로 등록될 경우 후불교통 기능은 중단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지원과 건전성 관리의 균형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개인사업자엔 ‘영업 지속용 카드’···대출 아닌 결제 수단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영세 자영업자의 현실을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한 상품이다. 신용하위 50% 이하 개인사업자라도 현재 연체가 없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이상이면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 중인 경우에도 6개월 이상 성실 이행했다면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월 이용한도를 300만~500만원으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개인 대상 햇살론 카드보다 높은 수준으로, 원재료 구매나 임대료·공과금 등 사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출을 감안한 조치다. 보증료도 면제돼 추가 비용 부담을 낮췄다. 대신 카드대출, 리볼빙, 결제대금 연기 등 부채 확대 우려가 있는 기능은 제한된다. 해외 결제나 유흥·사행 업종 사용도 차단해 ‘영업 유지용 카드’라는 성격을 명확히 했다. 금융위는 이 상품을 통해 약 2만5000~3만4000명의 개인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용금융은 비용 아닌 투자”···카드업계 인식 전환 유도 금융위원회는 이번 상품을 단기 지원책이 아닌 포용금융 체계 전환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고금리 여파로 연체와 폐업을 겪은 분들이 다시 경제활동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것은 금융회사에 부담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카드업계 역시 발급 규모와 연체 추이를 점검하면서 한도 조정, 추가 공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운영 과정에서 신용점수로 인해 불필요하게 배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3월 23일부터 카드사·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2월 20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에 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경제활동 복귀 → 상환 이력 축적 → 신용회복”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9

지방투자 보조금 대폭 손질···하위·산업위기지역 한도 300억으로

정부가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균형발전 하위지역과 산업위기대응지역에 대한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설비투자와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해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나 지방 내 신·증설 투자에 대해 투자액의 4~5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개편으로 균형발전 하위지역과 산업위기대응지역에 대한 보조금 지원 한도는 투자 건당·기업당 최대 300억원으로 상향된다. 기존에는 건당 150억원, 기업당 200억원이 상한이었다. 또한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신·증설 투자에도 토지매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입지보조금이 확대 적용된다. 지방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등 국가전략기술로 분류된 인공지능 분야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설비보조금 지원비율을 2%포인트 가산한다. 기숙사와 편의시설 등 근로환경 개선시설 투자 인정 범위도 기존 설비투자액의 10%에서 20%로 확대된다. 현장 애로를 반영한 규제 완화도 포함됐다. 전기차 캐즘 등 불가피한 사유로 투자가 지연될 경우, 심의를 거쳐 투자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혁신으로 비용을 절감해 투자 실적이 계획에 미달한 경우에도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보조금 재신청 제한 없이 즉시 재신청이 가능해진다. 산업부는 “수도권에서 멀수록 보다 두텁고 과감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하겠다”며 “RE100 산업단지와 5극3특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고시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제도는 시행일 이후 접수되는 보조금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9

설 앞두고 식중독 주의보···“장보기 1시간 이내·구매 순서 지켜야”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장보기·보관·조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명절 음식은 대량 조리와 장시간 보관이 잦은 만큼, 식재료 구매 단계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명절 장보기는 상온 보관 식품 → 냉장 식품 → 냉동 식품 순으로 진행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류·어패류는 아이스팩이나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한 채 운반해야 하며, 온라인 구매 시에는 배송 상태를 확인해 상온에 장시간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입한 식재료는 사용 시점에 따라 냉장고 보관 위치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 바로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문 쪽, 나중에 사용하는 식품은 안쪽이나 냉동 보관이 권장된다. 달걀·생고기·생선은 가열 없이 섭취하는 채소·과일과 분리 보관해야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다. 조리 과정에서도 위생 관리가 핵심이다. 생고기나 달걀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칼과 도마는 채소용·육류용 등으로 구분해 사용하거나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로 세척해야 한다. 냉동식품은 해동 후 재냉동을 피하고, 해동 뒤에는 즉시 조리해야 식중독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가열 기준도 제시됐다.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류와 육가공품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밀키트·가정간편식 역시 보관 상태와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식약처는 귀경길 등 이동 중에도 보냉가방을 활용하고, 섭취 전 재가열을 권고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와 굴 등 어패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9

㈜서한, 실적·재무 동반 개선⋯영업이익 137.7% 증가

㈜서한이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서한은 9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37.7%,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158.4%, 당기순이익은 122.5% 증가했다. 서한은 지난해 분양 현장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서 매출원가율이 크게 개선됐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364억원 증가한 약 62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약 156억원 늘어난 약 29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 증가폭 대비 당기순이익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한이 출자·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 지분 평가손실 약 117억원이 영업외 손실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리츠는 8~10년 장기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구조로, 임대 기간 중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회계상 평가손실이 발생하지만 분양 전환 시 누적 손실이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서한 측은 해당 손실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으로 회사 현금 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순차입금은 2024년 3898억원에서 약 1066억원 감소한 2833억원을 기록했다. 유동비율은 332%, 부채비율은 124% 수준으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이번 실적 개선은 준공 현장의 안정적인 분양과 원가 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일회성 요인에 그치지 않고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흐름 관리에 집중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 자녀 초등 입학 축하 선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직원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회사 차원에서 함께 축하한다는 취지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입학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달 27일까지 포항·광양제철소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축하 선물은 직원들의 선호를 반영해 유명 브랜드 책가방 세트를 비롯해 학습용 가구, 자전거, 보드게임 등 80여 개 품목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백인경 과장은 “아이의 첫 학교생활을 앞둔 시점에 회사가 함께 축하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가족 모두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신혼여행 축하금 지급,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난임 치료 지원, 최대 2년까지 가능한 육아휴직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 중심의 기업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