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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장에 최길순씨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8-25 21:04 게재일 2009-08-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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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섬 독도에 우리 기술로 친환경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독도 태양광발전설비건설을 지휘하고 있는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교체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최길순<사진> 에이치케이건설대표를 회장으로 선출, 지지부진한 독도태양광발전 실비를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신임 최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회원의 화합과 신뢰 속에 50년 역사를 기반으로 희망찬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독도태양광발전소 건설의 문제점을 파악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독도 태양광발전설비는 에너지 공단에서 추진하다 민간 업체인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남병주)가 맡았으며 전국의 회원사가 사업비 29억6천6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애초 광복 64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15일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관련기관협의, 설치 장소 등 어려가지 준비부족으로 사업이 늦어져 집행부에 대한 문제점이 노출되는 등 협회의 갈등으로 전임 회장이 사임했다.

신임 최 회장은 흩어진 회원들의 재화합을 강조하면서 “현재 독도 태양광발전시설을 위해 직원들이 독도에서 작업 중”이라며 “온 정성을 쏟아 이른 시일 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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