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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깊이 있는 안목으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9-09-02 20:58 게재일 2009-09-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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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정준모씨 초청 교양강좌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수준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미술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교양강좌 `깊이 있는 안목의 시작`두번째 강의가 2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미술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화예술시대를 사는 시민으로서의 안목과 삶의 가치를 폭넓게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미술관을 보다 쉽게 접근하는 통로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미술평론가이며, 현장과 숨쉬는 큐레이터 정준모<사진>씨의 강의가 펼쳐진다.

강의내용은 미술관의 정의와 운영, 소장품, 관람객 등 시대가 바뀌어도 별로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기능과 사회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역할에 관해 현재 우리나라의 국공립미술관의 운영실태와 성공적인 사례를 들어 강의 한다.

이외에 대중에 대한 접근 방법과 전시방법, 미술관의 주된 임무인 소장품의 연구·교육활동·전시방법 특별활동 등 소장품에 관한 지식에 대해 오랫동안 실무에서 묻어나온 생각들을 강의하며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모씨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과 덕수궁미술관장, 제1회 광주비엔날레 운영홍보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양문화재단 전시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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