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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그라스 시범사업 교육실시

손창익기자
등록일 2011-02-28 21:12 게재일 2011-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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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주군은 지난 25일 농기센터에서 참외 연작지 토양환경개선을 통한 토양의 이화학적 물리적 특성을 개선하고 토양의 종합개량을 통한 친환경 지속 농업구현을 위해 수단그라스 시범보급사업 대상 30개 작목반(361 농가, 323ha)에게 사전교육을 시행했다.

전국 참외재배 최대 규모로 71%(4천11ha)를 차지하고 성주군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평년 소득을 달성했고 앞으로 참외의 고품질 명품화를 위해 관련기관과 생산농가에서 친환경농업 기술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시설참외 연작재배로 인한 염류집적 등 토양환경의 문제점을 개선코자 친환경 순환농법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녹비 사료작물인 수단그라스를 조기 폐경할 참외재배 작목반에 시범 보급해 토양의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농산물생산 기반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전교육은 수단그라스 작목반 사업추진계획 및 보조금 집행요령, 종자 파종요령, 파종 적기, 하우스 내 관리요령, 생육 후 녹 비화 과정 등 참외연작 장해대책 제염작물 시범 보급사업의 취지 및 사업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성주군농기센터 홍순보 소장은 “성주참외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름철 고온기 재배면적을 절반 정도 줄이고 남은 면적에서 정밀관리로 고품질 명품참외를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며 “연작장해을 막기 위해 지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현장밀착형 친환경 흙 살리기로 수단그라스를 재배해 앞으로 토양을 가꾸는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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