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고흥해동문회(회장 이경택)는 흥해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 만장일치로 김홍중(23회)씨를 추대했다.
신임 김 회장은 “그동안 선배들의 업적을 받들어 맡은 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쏟아 지역동문들이 흥해와 모교 포고의 발전은 포항고 흥해동문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겠다”며 “회원 모두가 흥해 출신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특히 흥해동문회가 어느 지역 동문회보다 활성화가 되고 내실있는 동문회로 거듭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취임을 피력했다.
특히 김 회장은 “임기동안 지역출신 흥해동문 찾기와 정기적인 모임, 각종 단합행사 등을 통해 결집력을 높여 명실상부한 지역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2010년 고향인 흥해읍장으로 부임해 8개월째를 맞고 있다.
김 회장은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더 할 수 없는 영광이고 보람이다”며 “오늘 포항고 흥해동문 회장까지 맡아 더욱 어깨가 무겁다. 항상 고향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고향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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