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사랑하는 자여, 함께 가자`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말씀은 서임중 목사가 전하며, 기도는 교구별 장로, 찬양은 시온, 할렐루야, 갈릴리찬양대가 순서대로 담당한다.
신앙부흥사경회는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중인 25일부터 28일까지(오후 7시30분, 오전 5시) 하루 두 차례씩 오관석(월드비전교회), 김장환(수원중앙침례교회), 지덕(강남제일침례교회) 원로목사가 인도한다.
오관석 원로목사는 신학교 1학년 때 개척교회를 시작으로 52년 목회를 하고 46년 부흥집회를 인도했다.
그는 기독교 한국침례회 총회장, 침례 신학대 이사장, 한국 기독교 부흥사협의회 총회장을 지냈다.
김장환 원로목사는 58년 5월 밥 죤스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이듬해 11월 미국 기독봉사회에서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됐다.
그는 한국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때 통역을 담당했고 아세아 침례교 연맹 회장, 세계 침례교 총회장을 지냈으며, 극동방송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지덕 원로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미국 루이지애나 벱티스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서임중 목사는 장로회신학대와 대학원을 나와 안동 용상교회 담임목사에 이어 지난 94년 9월부터 포항 중앙교회 담임목사로 17년째 섬기고 있다.
한편 교인들은 부흥사와 기도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