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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130명 `세계청년대회` 참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5-20 20:08 게재일 2011-05-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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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11~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의 공식 로고.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신앙을 고백하고 친교를 다지는`제24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가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십시오`(콜로 2,6)를 주제로 오는 8월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돼 24일까지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W.Y.D담당 문창규 신부를 비롯한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교구 내 청년신자 등 130명의 교구 참가단은 8월11일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에 도착, 자체프로그램과 본대회, 유럽 성지순례 등의 일정으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과 어울려 함께 신앙을 고백하고 친교를 다지게 된다.

이번 대회 프로그램은 8월11~15일 `교구의 날`이 마련돼 현지 신자 가정 민박 및 교구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21일 열리는 본대회는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교리교육, 젊은이 축제, 문화공연, 십자가의 길, 교황님과 함께하는 철야기도에 이어 폐막미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후속 프로그램은 8월21~24일 유럽 성지순례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세계청년대회는 교황 요한 바오로2세에 의해서 1985년 로마에서 시작됐다.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는 현재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와 삶에 대해 이해하고 신앙 안에서 일치할 수 있음을 기념하는 축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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