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시안미술관 `2011 Museum Festival-예술체험 그리고 놀이`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5-23 19:38 게재일 2011-05-23 20면
스크랩버튼
“5월엔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서 전시도 보고, 신나는 예술체험도 해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보낼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면 미술관을 찾아 미술도 감상하고 신나는 예술체험의 바다에 풍덩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햇살이 화사한 푸른 신록의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는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은 오는 31일까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가 진행하는 `2011 Museum Festival-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를 마련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뮤지엄페스티벌`은 협회 회원관으로 가입된 전국 49개 사립미술관이 동시에 펼치는 축제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안미술관이 개최한다.

이번 `2011 Museum Festival-예술체험 그리고 놀이`전은 꿈속 상상의 나라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어린이미술관 시즌 4. 이상한 나라의 child`는 미술관속 또 하나의 작은 시안어린이 전용 미술관에서 열린다.

또 온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화무쌍하고 신기한 재료로 우리가족의 마스코트를 만들어보는 `내 머리에, 내 가슴에, 내 솜씨!`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풍선에 패턴디자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내 꿈이 둥실둥실두둥실~!` 등이 있다.

◆`어린이미술관 시즌 4. 이상한 나라의 child`

어린이미술관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작품을 관람하며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꿈 속 상상의 나라에서 존재할 것 같은 일들을 표현한 초현실적인 작품들을 감상한다. 직접 관찰해보고,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등 초현실주의 작품의 세계를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 독창적인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시간을 갖는다.

◆`내 머리에, 내 가슴에, 내 솜씨!`

어린이들 뿐 만아니라 온 가족이 모두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재료로 만들기에 도전해 결과물을 서로 선물한다. 찰흙처럼 만들기는 쉽지만 굳으면 신기하게 변하는 재료를 가지고 우리가족의 마스코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마스코트는 미술관에서 나눠주는 머리핀과 브로치를 연결해 직접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흥미를 갖게 해준다.

◆`내 꿈이 둥실둥실두둥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풍선에 패턴디자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나만의 특별한 풍선을 가질 수 있다. 풍선 위에 나의 이름을 패턴으로 찍으며 패턴뿐만 아니라 글씨의 조형성 및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로 무엇보다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안미술관 뮤지엄페스티벌은 프로그램 특성의 심화를 위해 정원제로 운영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주말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54)338-9391~3.

/윤희정기자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