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김동진 교수의 지난 33년의 도예인생을 되돌아보는 전시로 작가가 길러낸 수많은 제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같이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찻사발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색유에 의한 이중시유로 우연적인 발색 효과와 결정유의 결정 문양 생성 그리고 철의 함양에 따라 다양한 색조를 발색하는 천목유를 시유해 형태와 유색의 조화 등을 이룬 표현의 확대를 보여주는 신작 3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이미나, 안진석 등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 교수의 50여명의 제자들은 생활용품 및 조형작품으로 각자의 조형의식에 따라 다양한 표현양식과 유색을 구사해 아름답고 미적 감각을 형상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53)420-801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