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 안동대학교 제6대 총장에 정형진(58·사진) 생명자원과학부 교수가 취임했다.
지난 26일 대통령 재가를 받은 정 총장은 29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으로 31일 국무총리로부터 총장 임명장을 전수받는다.
2015년 5월까지 4년 동안 안동대학교를 이끌어 갈 정형진 총장은 지난 1월 28일 치러진 총장후보자추천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총장 임용후보자로 당선됐다.
영양이 고향인 정 총장은 안동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1988년 안동대 자연과학대학 생명자원과학부에 부임한 뒤 기획연구처장, 평생교육원장, 농업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동/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