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설정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대구대교구는 그간 활동이 미비했던 정평위를 재구성, 지역 안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생명과 사랑,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이번에 출범 미사를 봉헌하게 됐다.
축하공연, 주교회의 정평위 위원장 이용훈 주교 축하메시지 낭독, 미사 등으로 진행된 이날 출범 미사에는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정평위 위원 이외에도 사제, 수도자, 신자, 타 종교 대표,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호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대구 정평위는 찾아가는 미사, 사회교리학교, 청소년 캠프, 4대강 복원 생명평화미사 등을 통해 가톨릭 신앙인부터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