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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구미지역 예금늘고 대출 줄었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06-13 20:02 게재일 2011-06-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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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구미지역 예금은행의 대출은 줄고 예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2011년 4월 구미지역 예금은행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구미지역 예금잔액은 4조2천797억원으로 대구·경북 전체의 7.9%을 차지했고, 4월 대출 잔액은 5조4천392억 원으로 8.8%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미지역의 4월말 예금은행 예대율도 전월보다 3.3포인트 하락한 127.1%를 차지했고, 대구·경북 평균(113,4%)보다는 증가했다.

이처럼 구미 지역 대출이 줄고 예금이 증가한 것은 구미지역 주택 담보 대출은 증가한 반면 기업들의 자금 대출이 소폭으로 감소해 전체적으로 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증가한 예금 중 거치 적립식 예금 증가 폭은 지난달보다 축소됐으나 수입 입출식 예금은 크게 늘어났다. 늘어난 원인은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등이 구미지역 수신율 증가에 이바지 것으로 밝혀졌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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