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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산업특구에 전통식품 공장 온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1-06-22 21:13 게재일 2011-06-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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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삼미 체험관 등 기공식

알앤엘삼미 식품공장 조감도
【영양】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종합식품기업 주식회사 알앤엘삼미(구 삼미식품)가 영양군고추산업특구에 전통식품 공장을 설립한다.

주식회사 알앤엘삼미는 영양군이 경기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조성한 영양고추산업특구 내에서 21일 공장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5일 공장설립인가를 받고 기공되는 이 공장에서는 전통장류와 소스류가 생산될 예정이다.

알앤엘삼미는 산업화기술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를 이용한 기능성 고추장을 비롯하여 각종 장류 제품과 김치 및 산채발효식품을 개발 생산하게 되며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장내 체험전시관을 만들어 고추장, 된장, 김치의 제조과정의 전시와 함께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주민과 협력하여 우수농산물 판매관도 운영할 계획이며, 영양군 주변의 펜션과 민박 등 농촌 관광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립되는 장류공장은 대지면적 6천185㎡(1천870평)에 건물 2천㎡(604평)의 규모로 지어진다. 김치와 산채발효식품공장의 대지면적은 1만7천673㎡(5천346평), 건물 2천600㎡(786평) 규모다. 식품공장의 건물구조는 일반철골구조물의 딱딱한 이미지를 없애고 공원 같은 조경으로 친환경공장 이미지를 강조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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